넷플릭스에서 나온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 강철의 연금술사 (鋼の錬金術師,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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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린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금단의 연금술인 ‘인체연성’을 시도한 에드(야마다 료스케)와 알. 그로 인해 알은 몸 전체를 잃게 되고, 에드 역시 한 쪽 손과 한 쪽 팔을 잃게 된다. 그 후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가 된 에드는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별칭을 받고, 에드의 신체를 찾을 수 있는 ‘현자의 돌’을 수색하게 된다.


 그러던 중 시외의 작은 마을에 ‘현자의 돌’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지만, 이내 가짜인 것을 알게 되는 에드. 당국에서는 형제를 위해 ‘말하는 키메라’를 연성한 터커 교수(사사키 쿠라노스케)에게 에드와 알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에드와 알을 노리는 인조인간 호문룰루스의 음모까지 더해지면서, 강철의 연금술사는 큰 위기에 빠지고 만다.



▲ 에드 & 휴즈 중령 & 머스탱 대령팀 + 윈디(혼다 츠바사 & 알 + 호문룰루스 로 구성된 포스터


원작보다는 못하지만, 나름의 재미는 준다.


 아라카와 히로무 원작의 동명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인체연성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등가교환’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강철의 연금술사>는 뛰어난 작화까지 더해지며,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적 상상력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때문에 이 작품이 실사화가 된다면 과연 어떤 작품으로 만들어질지 걱정이 되었는데, 이번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강철의 연금술사>는 원작보다는 아쉽지만 그래도 준수한 작품으로 탄생한 듯 하여 다행임을 느낄 수 있었다.


 실사판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의 내용을 최대한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형제가 인체연성을 위해 현자의 돌을 찾아나서는 모습. 그리고 그 가운데 인조인간 무리의 공격을 받는 모습 등은 원작과 유사하다. 다만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2시간 14분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 속에 녹이는 과정은 어쩔 수 없이 원작의 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원작의 팬들은 큰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원작의 모습이 조금 훼손 되었다는 점은 아쉬움을 주지만, 나머지 내용을 가지고 영화적으로 잘 꾸미고 있다는 점은 다행으로 보인다. 때문에 원작의 내용을 모른다고 해도, 실사판 <강철의 연금술사>를 감상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사료 된다.


 넷플릭스에서 나왔던 <데스노트>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강철의 연금술사>는 그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특촬물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듯한 실사 버전의 모습은 고질적인 실사화의 문제점을 답습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는 영화적 재미에서는 나쁘지 않다. 현자의 돌이 호문룰루스와 인간의 탐욕으로 연결되는 과정도 나쁘지 않고, 그 가운데 액션과 스릴러의 이야기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원작과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영화만으로 본다면 평타급의 이야기는 들려주는 것으로 보인다.



 실사판 <강철의 연금술사>는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다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만화나 애니를 생각하면다면 영화의 모습은 택도 없는 수준의 모습일 수는 있다. 그렇지만 이 만큼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나름 선방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스노트>가 ‘뭥미?’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비한다면, <강철의 연금술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의 실사판 치고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많은 부분이 훼손 된 상태에서도, 영화적 재미를 잃지 않았다는 점은 훌륭하게 생각 된다. 때문에 원작과 너무 큰 비교를 하지 않는다면, 실사판 <강철의 연금술사>도 나름의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 현자의 돌을 두고 벌이는 최후의 결전. 과연 형제의 운명은?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2017)

네티즌

3.53(60)
평점주기
개요
액션, 판타지, 모험133분일본
감독
소리 후미히코





▥ 추천 : 원작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영화로서의 재미도 나쁘지는 않았다.

▥ 비추천 : 코스어(각주[각주:1])들의 코스튬이 훨씬 더 낫겠다는 점은 함정. -_-;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1. 코스튬 플레이어의 약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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