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0화 리뷰 - 사랑이란게 원래 아픈거지 말입니다.

반응형

▲ 눈이 높은 한 여자의 사랑법 :")



2016/02/25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1화 리뷰 - 내 안에 프라하의 연인이 있다.


2016/02/26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2화 리뷰 - 다시 만나는 연인들


2016/03/03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3화 리뷰 - 여건이 갈라놓는 사랑들...


2016/03/04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4화 리뷰 - 사랑은 너란 존재를 떠올리게 한다.


2016/03/10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5화 리뷰 -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2016/03/11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6화 리뷰 -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지말입니다.


2016/03/17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7화 리뷰 - 재난 속에 피어나는 사랑


2016/03/18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8화 리뷰 - 실은 널 사랑하고 있었어...


2016/03/24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9화 리뷰 - 드디어 시작되는 연인들

 


 감자의 줄거리 요약


  도깨비 마을에서 아고스(데이비드 맥기니스)에 대치 중이던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 시진은 강모연에게 아고스의 치료를 부탁하고,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알파팀 기지로 복귀한 모연은 치료 중 아고스한 말이 생각난다. 그리고 자신이 구조해온 아이에게 또다시 군인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모연은 어쩐지 마음이 무겁기만하다.


  다음날 도깨비 마을로 순찰을 간 구원커플은 알콜달콩 오랫만의 데이트 겸 순찰을 만끽한다. 하지만 서대영(진구)의 마음 속에는 윤중장(강신일)의 말이 마음에 걸리기만하고, 윤명주(김지원)에게 그 이야기를 살짝 떠보지만 아빠와의 일을 알리가 없는 명주는 대영이 계속 군인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도착한 도깨비 마을은 이미 폐허로 바뀌었고, 아이들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사실을 시진에게 보고하는 대영. 시진을 찾아온 모연은 아이들에게 관해 물었고, 시진은 애둘러 좋은 곳으로 갔다고 말한다.


  그 순간 한국에서 도착한 택배. 택배에 적혀있는 발신인의 이름을 듣자마자 시진과 대영은 빛의 속도로 달려가 보았지만, 그보다 더 빠른 명주에 의해 택배는 이미 점령 당한 뒤고 그 때문에 과거 미팅을 한 사실을 들키고 만다. 때문에 잠시 벌어진 사랑싸움, 하지만 그 조차도 약품 창고가 도둑맞은 일이 생기면서 모두의 시건은 없어진 약과 그것을 들고 나간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진다.


  시내로 나가 아이의 행방을 찾던 시진은 겨우 아이를 구출하게되지만, 모연은 3번 째 차량을 또다시 망가트리고 만다. 때문에 지뢰작업에 나간 구원커플에게 구조 요청을 하는 송송커플.


  그렇게 우르크의 밤은 흘라가는 듯 했지만, 경찰에게서 온 한 통의 연락으로 인해 사건은 또다시 아고스에게 집중되고 만다. 다이아몬드를 훔쳐 달아나려던 진소장(조재윤)이 아고스에게 붙잡힌 것을 알게된 알파팀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을 급습하게 되고 진소장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구해온 진소장이 삼킨 다이아로 인해 복통 증세가 심화됐고, 모연은 그의 수술을 결정한다. 하지만 수술 중 종양을 발견한 모연은 그의 증상이 단순 복통이 아닌, M3라 불리는 에볼라에 준하는 전염성 바이러스임을 직감한다. 때문에 모연은 명주와 자신만 남기고 모든 사람들을 내보내게 되고, 그 소식은 시진과 대영에게도 전해진다. 그러면서 알게된 사실. 모연과 명주의 혈액샘플을 검사한 시진과 대영은 둘 중 한 사람에게 M3 바이러스가 전염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 송송이네... 이제 개그도 한다.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다더니...


  • 송송커플 -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지 말입니다.

  어제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한 그 여자는 마냥 행복한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고스라는 놈은 그 여자의 알콩달콩함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총을 든 사람 곁에 있으면 총에 맞게 될 확률이 높다'라는 마치 예언인 듯 예언 아닌 예언 같은 복선은 앞으로 그 여자의 사랑이 결코 평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알려줍니다.


  그래도 애써 무시하고 기지로 돌아온 그 여자. 이번에는 자신이 구해온 꼬맹이가 초를 칩니다. '니들이 전쟁을 아냐'는 촌철살인의 말과 함께 군인에 관한 비관적은 대사는 그 여자의 고민을 더 크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그 여자는 그 남자가 머리를 묶어줄 때 만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비록 택배따위에게 잠시 한 눈을 팔 지언정, 다른 놈들은 눈에 차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길을 걸을 줄 알면서도 그 남자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의 배신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여자가 그 남자를 뻥! 찼지만은 네놈은 충성을 해야하지 말입니다. 그렇기에 그 남자를 응징하려 하지만, 그때는 1일 이전이게 대범하게 용서해주려합니다.


  그러다 사고 친놈은 또 사고를 친다더니, 결국 현장소장이란 놈때문에 그 여자는 큰 위기를 겪습니다. 그때 나타난 그 남자.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우샤인송이 되어 빛보다 더 빠르게 검사실로 달려갑니다.


▲ 소매접기는 가랏! 이제는 머리 묶기의 시대가 왔느니랏!


  • 구원커플 - 사랑이란게 원래 아픈거지 말입니다.

  구원이네는 어제 드디어 보스몬스터의 허락을 받아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구원이네는 기쁘게 데이트를 나갑니다. 하지만 역시나 택배 그 놈이 문제입니다. 실은 한 남자가 그 녀석이 잘 못 했지 말입니다. 한 여자가 그렇게 따라다니는데, 감히!!!! 한 눈을 팔다니!!! 송송이네는 1일 전이기에 용서해 줄 수 있지만, 네 놈은 조장지처가 두 눈 시뻘겋게 뜨고 한 남자만 바라보는데, 그러면 안되지 말입니다.


  그러다 꼬맹이가 사고를 침으로 인해서 구원이네의 사랑싸움은 일단 한 여자가 져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애들이 보건 말건, 지뢰를 찾건 말건 알콩달콩만 합니다. 그 순간 눈치없는 유대위때문에 초를 지고, 구원이네의 찌~인한 스킵 쉽은 오늘도 물건너 가고 맙니다.


  그런데 왜 두사람은 항상 아퍼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스몹의 허락도 받아낸 이 판국에 이번에는 현장 소장때문에 구원이네는 또 아프게 생겼습니다. 잘못은 소장이란 놈이 했는데, 왜 아픈 건 구원이네가 더 아퍼보이는지...


  한 남자는 내 여자에게 큰 소리로 '괜찮냐'고 묻습니다. 애들이 보건 말건 반말로 내 여자의 안부부터 묻는 한 남자. 그 순간만은 참 박력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때와서 박력있어봐야 뭐하는지... 그래서 한 남자는 바보입니다.


▲ 우리 그냥 키스 좀 하게 냅두라고!!!


  • 사고친 아고스, 진소장, 출연이 없는 다니엘

  아고스와 진소장. 사고는 얘네들이 쳤는데, 왜 뒷수습은 송송이와 구원이네가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다니엘(제스퍼 조)처럼 등장이라도 하지 말던가, 팬은 다니엘이 더 많은데 사고는 왜 니들이 치는 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신구 아저씨가 CF에서 그랬습니다. '니들이 게맛을 아냐고' 그래서 묻습니다. '니들이 사랑을 아냐고'


  그래서 이놈들이 나쁜놈들입니다. 겨우 아빠 어그로 좀 피했더니, 이번에는 왠 생뚱맞은 놈들이 방해를 하고 난리입니다. 나쁜놈들... -_-;;

  아고스와 진소장의 싸움에 구원이네 등만 터지는 것 같습니다.


▲ 그 남자의 19금 대쉬법


 마치며...


  산 넘어 산이라더니, 겨우 시작 좀 해보려고 했더니 고민은 고민을 물고와서 더 큰 고민을 안겨주지 말입니다. 그래서 나쁜 놈은 아고스와 진소장이지말입니다.(라고 쓰고 김은숙작가라고 읽는다. -_-)


  어쩐지 구원이네 좀 많이 등장한다고 했더니, 이런식으로 골탕을 먹이려 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조용한 제스퍼 조는 등장도 못하고, 그 덕에 전수진 역시 등장도 못했지말니다.


  무튼 구원이네... 자꾸만 눈길이 가지말니다. 어쩌면 사랑이 이렇게 힘든지. 분명 장진 감독이 사랑은 그냥 사랑이라고 <아는 여자 (2000)>에서 그랬는데, 김은숙 작가는 사랑은 사랑이지만 좀 더 아픈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어려운 것 같지 말입니다. ㅜㅜ;


▲ 왜 항상 니들은...ㅜㅜ


반응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