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0. 00:09 영화/단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한 허름한 여관. 그곳에는 범죄현장을 검증하고자 용의자(김대현)와 오형사(오창경), 김형사(구본웅)가 한 방에 있다. 피해자를 어떻게 죽였나며 용의자를 다구치는 오형사. 그때마다 현장을 재현하는 용의자의 기억에는 그때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검증시간. 막판에 오형사는 검증에 이상함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튀어 나온 한 마디는 "네가 범인이 아니라도 범인이고, 범인이라도 범인이야"라며 어차피 검증과 수사는 무관하다고 말한다. 관련리뷰 2016/10/04 - [영화/독립영화] - 1980년대의 자화상 - 그의 인상 (Vague Figure, 2010) 다문 입술 (Inspection Of The Memory, 2010)네티즌9.50(2)..
2016. 10. 4. 06:11 영화/단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성폭행을 당한 진숙(정혜지)의 집에 오형사(오창경)와 그의 조카 명선(이지선)이 들어와 몽타쥬를 그리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큰 목소리로 윽박을 지리는 오형사. 그는 진숙의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그가 원하는 대답만을 강요한다. 하지만 원하는 대답은 나오지 않았고 오형사는 명선에게 대답을 얻어보라며 자리를 비운다. 공통화제를 통해서 어느 정도 진숙의 마음을 얻었다 생각한 오형사는 다시 질문을 시작하며 몽타쥬를 그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또다시 윽박. 친히 시범까지 보이는 오형사는 나온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이번에는 특색있게 말해보라며 또다시 대답을 강요한다. 그렇게 특색이 있는 그림은 나왔지만, 이번에 나온 그림은 과연 범인의 얼굴이 맞는 것일까? 관련리뷰 2016/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