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다큐: 사계 (Les Saisons, Season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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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광활한 자연. 그곳에는 여러 생물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삶을 영위하며 지내고 있다. 선과 악의 구분이 없는 곳. 오로지 본능을 위해, 본능을 위해, 본능의 삶을 살아가는 생명들.


  이 다큐멘터리는 자연이라는 삶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다채로운 삶을 조명하며,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삶에 관한 서사를 읊조리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훼손하면 안되는 이유를 전하며,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려 한다.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훼손하지 않는 노력


  다큐멘터리 <사계>의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자연의 사계절을 빗대어 그 가운데서 나고, 자라서, 죽는 다양한 생물의 삶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들이 만드는 과정이 바로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보여주며, 자연 그대로의 삶을 지키고 사는 것의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각자의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치고, 봄이 오면 새로운 삶이 태동을 하며, 여름이 오면 각자의 생물체는 자기의 삶을 위한 준비를 한다. 그러나 가을이 오면 겨울을 준비하고, 겨울이 오면 또다시 생존의 발버둥이 시작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광활한 자연, 그리고 그 속에 숨쉬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모습은 역동적이지만,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삶에 갇힌 우리들에게는 자연이 주는 푸르름으로 우리들을 치유케 한다. 어쩌면 이 다큐가 의도하는 것은 자연의 치유력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우리가 너무 무심했음을 경고하며 지금이라도 자연을 지켜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와 함께하는 것. 다큐멘터리는 자연의 섭리를 따르지 않는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함을 강조하며, 오히려 그 섭리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고발한다. 그렇게 자연을 빼앗는 우리의 삶. 하지만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을 때, 우리가 잃게 될 것들을 다큐는 미리 보여주게 된다. 수많은 생명체들. 그리고 그것들의 작고도 아름다운 삶. 거기에 선과 악도 존재하지 않는 그들의 삶은 오로지 자연의 섭리를 충실히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 삵들의 평화로운 모습



마치며...


  이 다큐멘터리는 자연은 동료며, 그 안에 살고 있는 동물 공동체는 우리의 동료라는 이야기를 던지고 있다. 그 메시지는 작지만 거대했고, 그 안의 아기자기함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었다. 지치고 힘든 지금의 삶에서 힐링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귀여운 자연의 친구들이 힐링 되어 줄 것이며, 자연을 소홀히 여겼던 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이 되어 줄 것이 분명해보인다. 



▲ 그리고 아기 곰이 나무를 타는 귀여움도...


사계

사계 (Seasons, 2015)

개요
다큐멘터리97분프랑스
감독
자끄 페렝자크 클로드










▥ 추천 : 자연의 섭리, 그것의 다른 이름은 우리의 삶이다.

▥ 비추천 : ...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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