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헬기를 이송하기 위한 필사의 구출작전: 레스큐 언더 파이어 (Zona hostil, Rescue Under Fir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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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아프가니스탄 스페인 지구. 작전 중 차량 한 대가 전복하게 되고, 부상자를 구하기 위해 이사벨 대위(아리아드나 길)가 속한 의무대가 출동하게 된다. 하지만 착륙지점의 지반이 무너지고, 부상자를 후송하려던 헬기가 부서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상부에서는 교전 메뉴얼에 따라 구조 헬기를 폭파하려했지만, 그 사진이 적진에 들어갈 경우 아군의 패배로 비춰질 수가 있었고 상부에는 구조 헬기를 회수하기로 결정한다.


  때문에 구조 헬기를 이송하려는 시누크 헬기가 도착할 때까지 구조헬기를 지켜야 하는 상황. 하지만 그들에 남은 것은 하루치의 식량과 탄약이 전부였고, 설상가상으로 스페인군을 노리는 반군들이 출현하게 되면서 그들은 큰 위기에 빠지고 마는데...



▲ 착륙도중 파괴된 구조헬기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다.


  아프가니스탄 적진의 한 가운데, 그곳에서 고립이 되고 만 사람들. 그들에게는 구조헬기가 있었고, 그것은 착륙 도중 무너진 지반으로 인해서 망가지고 만다. 하지만 상황은 헬기를 지켜야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사람들은 헬기를 지키기 위해 불리한 상황 속에서 적들을 맞이해야 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레스큐 언더 파이어>는 이처럼 고립의 상황을 신선하게 풀어내며, 한정된 자원과 한정된 공간 속에서 헬기를 지켜야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필사적으로 그리고 있다. 여기에 전쟁이라는 긴박한 모습과 의무병이라는 신선한 조합를 사용하며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음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전쟁이라는 상황 속에서 지켜야 할 대상이 있고, 그로 인해 고립이라는 상황을 스스로 연출하게 되는 모습들은 전쟁영화로서 괜찮은 재미를 안겨준다.


  다만 이러한 고립된 상황을 연출함에 있어 몇몇의 부분들에서는 극적장면의 남발이라는 억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조금은 아쉽다. 특히 고립된 상황 속에서 때가 되면 모든 자원과 물량이 등장하게 되는 이야기는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진부함이 연출되기 때문에 극적 긴장감을 도리어 헤치게 된다. 더구나 극적인 순간에 '배달의 기수'를 연상시키는 국뽕의 장면들은 그들의 상황을 이해할수는 있지만, 공감할수는 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보이게 된다. 때문에 전쟁의 장면에서는 이야기를 괜찮게 풀어내지만, 그외의 순간들에서 감동감동 열매를 만들기 위해 너무 억지스런 모습을 강요한다는 아쉬움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적들의 등장



마치며...


 <레스큐 언더 파이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헬기를 구해야한다는 모습을 전투와 의무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를 안겨준다. 물론 억지와 감동의 강요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외의 모습들에서는 전쟁영화다운 박진감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에서 재미를 안겨준다. 때문에 오랜만에 등장한 전쟁영화치고는 괜찮은 재미를 보여주고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IMDb 평점은 6.6점으로 준수한 점수를 안겨주고 있는데, 영화의 모습도 나름 괜찮은 재미를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에서 볼 만한 재미는 안겨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 적들의 습격에 맞서는 군인들.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요약
스페인 액션 외 2017.08.10 개봉 15세이상관람가 93분
감독
아돌포 마르티네스 페레즈
출연
애리아드나 길라울 메리다로베르토 알라모안토니오 가리도  더보기
누적관객수
10 명 (2017.08.1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 추천 : 전쟁의 모습이 흥미롭게 담겨있다.

▥ 비추천 : 극적인 장면과 감동의 순간에는 억지스러움도 엿보인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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