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는 약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 기생수 파트2 (寄生獣 PART2 , Parasyte: Part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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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 1편 리뷰 : 기생수 파트1 (寄生獣 PART1) -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다.


 인간세상에 적응하게 된 기생수들은 무리를 짖기 시작한다. 그중 타미야 로쿄(후카츠 에리)의 도움을 받아 시장에 당선된 무리는 인간세상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타미야는 자신들의 존재에 위협이 되는 신이치(소메타니 쇼타)를 탐정을 고용해 조사하지만, 도리어 자신들이 추적을 당한다. 이 때문에 탐정을 제거하려는 시장무리는 타미야와 다투게 되고, 이 과정에서 타미야를 제거하려 든다.


  한편 경찰들은 기생수 구분 능력이 있는 연쇄살인마의 도움을 받아 시장무리를 제거하려 들지만, 5개의 기생수가 합쳐진 초강력 기생수의 등장으로 1개 중대가 전멸하고 마는데...


  더 강력해진 기생수들에 맞서는 신이치,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타미야.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오른손이와 공존하는 신이치


기생수 파트2 Parasyte: Part 2, 2014 제작
요약
일본 SF, 스릴러 2015.05.07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117분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
출연
소메타니 쇼타아베 사다오후카츠 에리하시모토 아이 더보기

누적 관객수
63,560 명 (2015.07.08,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홈페이지
www.기생수.com



▲ 기생수의 모습


# 원작과는 많이 달라진 2편


  먼저 <기생수 파트2>는 파트1이라 불리는 전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편을 보지 않는다면 감상하는데, 조금의 불편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여타 시리즈들과 다르게 전편에 대한 설명도 거의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기생수>의 세계관을 온전히 파악하려면 전편의 예습은 필수로 보인다. 하지만 파트2를 독립된 이야기로 받아들여도 큰 무리는 없을정도로 나름의 재미를 주고 있으니, 바쁘신 분들은 파트2만 감상해도 대략의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탐정에게 신이치를 의뢰하는 타미야 료코


  <기생수 파트2>는 전작에 비해서 원작과는 다른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원작의 후반부에서 표현된 방대한 사고관을 담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대신 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추격씬의 짜릿함은 더 잘 살아나고 있으며, 실사화된 오른손이의 모습은 여전히 귀엽다. 

  또 신이치가 오른손을 잃게 되는 과정이 압축된 반면, 그 부분을 사토미(하시모토 아이)와의 애정씬으로 채춰넣은 점은 하시모토 아이의 팬으로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한층 깊어진 사토미와의 러브라인


  원작자체가 워낙 뛰어난 세계관을 보여주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영화에서 이정도만 해줘도 크게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전부 담아내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임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에 고토와의 결전도 원작의 극적인 면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은 점도 아쉽다.


▲ 타미야 료코에게 대항하는 자 죽음 뿐이리...


# 마치며...


  <기생수 파트2>는 1편과는 달리 원작과 달라진 점이 많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을 본 팬들도 달라진 부분을 찾아가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작을 둔 다른 작품들이 그러하듯 원작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것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이야기 했 듯 이정도만 만들어도 선방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사판 <기생수> 시리즈들의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다.


  원작의 팬이라면 어느 부분이 달라졌는가를 찾아가며, 원작의 향수를 느끼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이고 원작을 접하지 않았다면 괜찮은 CG로 인해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기생수에 대항하는 인간들



☞ 추천 :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 비추천 : 원작만큼의 재미를 기대하면 곤란하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원작의 표현 : ★★☆

- 노출 : 하시모토 아이와 소메타니 쇼타의 정사씬이 있지만 노출은 없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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