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신종 A 바이러스의 등장 - 레지던트 이블: 벤데타 (바이오해저드: 벤데타 (バイオハザード ヴェンデッタ, Resident Evil: Vendetta,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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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멕시코 케레타로 주. 전직 CIA 요원 출신의 불법 무기상 글렌 애리어스를 잡으러 출동한 크리스 레드필드와 그의 팀원은 작전 중 출몰한 좀비떼들로 인해 동료인 캐시와 대다수의 팀원들을 잃고 만다.


 한편 전직 S.T.A.R.S.(각주[각주:1])팀원 출신의 레베카는 그 후 시카코에 있는 대학에서 좀비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중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A-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은 애리어스에게 발각이 되고, 그는 레베카의 연구를 파괴하기 위해 부하인 마리아를 보내 연구원들을 A-바이러스에 감염시키게 된다. 레베카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지만, 극적으로 백신을 맞고 뒤이어 도착한 크리스의 팀원에 의해 구출이 된다.


 그리고 사건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싸움에서 한 발 물러서 있던 레온을 찾아가 애리어스의 계획을 털어놓는다. 그 순간 애리어스가 보낸 마리아와 고메즈 부녀가 등장을 하고, 그들은 레베카를 납치한다. 이제 레베카를 구하기 위해 애리어스가 있는 아지트로 들어가야 하는 크리스와 레온의 팀원들, 과연 이들은 레베카를 구해 뉴욕 시민들을 A-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 A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 뭉친 레오와 크리스


역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1996년 출시 후 엄청난 인기를 모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영문명 : 레지던트 이블), 벌써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낸 시리즈는 7편의 등장에 앞서 벤데타를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영화는 게임의 CG 영상만 따로 추려 만들어낸 무비 시리즈로 게임의 영상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주[각주:2])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정리에 대한 링크 / 시간 순으로 정리가 완벽히 되어 있음으로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된다. / 단 스포일러는 주의!!)


 이번 벤데타의 이야기는 새롭게 등장한 A-바이러스의 등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 등장한 A-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좀비들을 양산했던 T-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피아를 식별할 수 있다는 점과 사람의 인체에서 잠복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추가 되었다. 즉 A-바이러스는 좀비들을 원하는 대상을 향한 인체 무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때문에 불법 무기 판매 업자 애리어스가 손을 대게 되었고, 크리스등이 있는 S.T.A.R.S.가 그를 쫓다 애리어스는 부인을 잃게 된다.


 바로 이러한 스토리가 <벤데타>의 주요 스토리가 된다. 생체무기를 취급하는 애리어스를 S.T.A.R.S.가 쫓고, 애리어스는 S.T.A.R.S.에게 부인을 잃은 복수심에 뉴욕을 A-바이러스의 소굴로 만들려는 것, 그 과정에서 A-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레베카가 납치가 되고, 크리스와 레온은 레베카를 구하기 위해 애리어스가 있는 아지트로 들어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벤데타>의 이야기는 바이오하자드의 이름을 걸고 있는 만큼 전작들의 DNA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야기의 과정은 게임 그 자체가 되지만, 게임을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했던 <레지던트 이불>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게임과 영화의 이야기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세계관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 된다. 여기에도 배경 지식이 있다면 더욱 재미있을 수 있지만, 전작에 대한 이해 및 배경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벤데타>를 감상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혹 배경 지식이 알고 싶은 분들은 위에 링크한 블로그를 감상하시면 될 것으로 사료 된다.


▲ 마리아와 고메즈 부녀에게 납치되는 레베카


마치며...


 <벤데타>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선입견만 없다면, 한 편의 블록버스터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애니메이션에 사용된 CG는 실제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더구나 이야기를 짜는 스토리 및 액션의 모습 역시 굉장히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바이오하자드라는 시리즈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레지던트 이블: 벤데타>의 이야기는 꽤 괜찮은 액션 영화를 보여주게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 드디어 시작된 최후의 결전, 과연 이들 중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요약
일본 애니메이션 외
감독
츠지모토 타카노리
홈페이지
biohazard-vendetta.com









▥ 추천 : 바이오하자드를 모르고 봐도 재밌다.

▥ 비추천 : 알고 보면 더 재밌다는 점?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좀비물이 늘 그렇듯, 선정성은 강하다)



※ 예고편



  1.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경찰 특수팀의 약칭 [본문으로]
  2. 7편부터는 영문판도 '방이ㅗ하자드'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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