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주의를 흉내낸 허섭한 중세물 - 워리어 스타 (Morning sta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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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주인공은 친구와 함께 전쟁에 참여하던 중 마지막 전투에서 쓰러지고만다. 정신을 차려보니 마녀 한 명만이 전장을 지키고 있을뿐, 전쟁은 이미 끝났다. 마녀의 도움으로 친구를 찾게된 주인공. 하지만 친구의 목숨은 이미 끊어졌고, 친구의 시체를 고향으로 가져가기로한다. 

  고향으로 가던 중 잠시 잠을 잔 사이 늙은 마녀가 나타나 친구의 시체를 가져가는 것을 발견한 주인공은 마녀에게서 친구를 찾으려 하지만 마녀는 자신의 아들이라고 우기는데...


  친구의 시체를 고향으로 가져가는 길에서 겪게 되는 이상한 일들을 그리고 있는 판타지 중세물


▲ 대규모(?)전투씬은 딱 한 번 등장한다.


워리어 스타 Morning Star, 2014 제작
요약
이탈리아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스릴러 2015.05.21 개봉 15세이상관람가 91분
감독
루카 보니마르코 리스토리
출연
아드리안 부쉐마이크 미첼아이비 코빈다니엘 비비안 더보기

누적 관객수
40 명 (2015.05.2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 마녀와 만나는 주인공


# 하고자 하는 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워리어스타>의 원제는 '모닝스타(Morning star)'로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무기가 모닝스타(포스터 참조)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배급사는 나름의 포인트를 주고자 워리어스타라고 한 듯 하지만, 그들 역시 워리어와 스타간의 상관관계를 찾지 못한 듯 느낌가는대로 제목을 붙인 듯 하다.


▲ IMDb 평점

  IMDb 평점 2.9인 이 영화는 올해 본 영화들중 두 번째로 평점이 낮다. (각주[각주:1]) 내용 역시 다른 두 영화들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엉망으로 IMDb의 댓글 중 '이 영화는 내용이 없다' 라고 할 만큼 도무지 하고자 하는 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난데없이 전투에 참여 해서 마녀를 만난 후, 가는 길마다 싸움을 하더니 또다시 난데없이 베드씬, 마지막에는 허탈한 표정으로 득도를 한다는 완전 황당한 이야기로 채우고 있다. 


  ▶ 관련리뷰 : 화장실 낙서보다 못한 - 미이라:고대전설의 부활 (The Mummy Resurrected, 2014) 



▲ 만나는 사람마다 시비를 거는 주인공


  물론 주인공의 행적을 통해 업보에 관한 거룩한 이야기를 던지는 듯한 뉘앙스는 알겠으나, 대사는 거의없고 상황만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킴에도 이렇다 할 복선조차 깔려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구성을 통해서 뭔가 깊은 뜻이 있을까하는 궁금증도 주지만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허탈함만 보여준다.


  이렇듯 <워리어 스타>는 마치 '우리들만 내용을 알고 있을거야'라는 듯한 진행으로 관객들은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 여기에 군데 군데 등장하는 액션씬마저 매우 지루하며, 설상가상으로 특수분장은 어색하기 그지없다.


▲ 예쁜 마녀가 이렇게... (제작사의 배포용 사진)


# 마치며...


  <워리어 스타>는 난해하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감독이 생각한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영화인것으로 보인다. 결국 자신의 업보는 자신이 짊어지는 것이라는 이야기(그러기에는 마녀와의 하룻밤은 너무 달콤하지 않은가!!)를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모닝 스타에 빗대어 그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더구나 영화에서 모닝스타는 한 번밖에 쓰지 않는다.), 너무 산만하고 작가주의에 빠진 허섭한 진행으로 예술영화라기 보단 그냥 예고편도 못되는 영화가 되어 버렸다.


▲ 그리고 만나는 늙은 마녀의 모습



☞ 추천 : ...

☞ 비추천 : 국내 배급사도 <모닝 스타>의 의미를 몰라 제목을 못 짓겠다더라.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 (마녀의 상반신 노출이 한 번 등장)



※ 예고편



  1. 첫 번째 - 미이라: 고대전설의 부활 (1.9) 두 번째 - 헤이 라이드 : 죽음의 마을 (2.9)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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