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렌디드: 친구삭제 (Unfriended, 2014) - 권선징악, 자업자득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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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5)

Unfriended 
5
감독
레반 가브라이제
출연
셸리 헤닉, 모세 제이콥 스톰, 윌 펠츠, 헤더 소사먼, 르네 올스테드
정보
공포, 스릴러 | 미국 | 82 분 | 2015-05-07


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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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로라 반스 자살 영상. 아동, 노약자 주의!


 블레어는 위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던 중, 친구들의 단체 영상통화방에 초대를 받게 된다. 친구들과 대화 중 초대받지 않은 누군가 포함된 것을 보고, 수차례 삭제를 시도하던 중 초대받지 않은 자가 죽은 로라반스의 계정임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친구 중 누군가의 질 나쁜 장난쯤으로 여기고, 서로를 의심하던 차에 발이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고, 친구들은 패닉상태에 빠진다.

 로라반스의 계정을 사용하는 익명의 상대는 자신의 소행임을 밝히며, 로라 반스의 자살에 대한 의문을 하나하나 질문하는데...


 질문에 걸리면 삭제(죽음) 되는 극도의 공포 속에서 블레어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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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통화 중 초대하지 않은 누군가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2. 권선징악, 자업자득


1. 신선함

 영화 속 모든 진행은 블레어의 맥북 화면을 통해 진행된다. 친구들이 하나 하나 삭제되는 과정도, 로라 반스와 대화도 모두 화면 속 영상과 체팅 창으로 진행이 된다.

 이런 점은 기존 밀실공포를 추구하는 공포영화들과는 차별되는 신선함을 통해서 공포영화도 시대이 흐름을 입는다는 선택을 한 점은 영화사에 남을 만하다.


 또한, 진실게임을 통해서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도 신선하다. 반가운 손병오 게임도 보이고...

 영화의 힌트를 스스로가 밝히고, 그 죄값을 받게되는 시도는 언프렌드가 주는 신선한 재미 중 하나이자, 영화가 던져주는 권선징악과 자업자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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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을 통해 영상, 채팅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은 매우신선했다.


2. 아쉬움

 하지만, 공포영화임에도 맥북이라는 화면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일까? 친구들이 삭제되는 과정 속에서 남은 사람들이 겪는 공포가 느껴져야 하는데, 무섭지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 한, 친구들이 당황하는 가운데서도 블레어는 악령사이트에 접속해서 로라 반스가 악령임을 알게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웹사이트에는 대응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지만, 이 부분이 영화에서 쓰이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심판의 대상이기에 그렇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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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무서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아서 아쉽다.


마치며


 공포영화임에도 무섭지 않다는 점은 분명이 흠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시도와 스토리의 연결과정은 훌륭하다는 점에서 약간의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럼에도 레오 가브리아제라는 감독의 다음 작품은 기대해본다. 부디 다음 작품은 좀 더 무섭기를 바란다. :")



☞ 추천 : 새로운 시도

☞ 비추천 : 공포영화...일까?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무서움 : ★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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