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성장드라마 - 더 더프 (The DUFF, 2015)

반응형



1. 줄거리

"웃긴 놈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고

 공주들은 항우울제를 먹으며,

 덕후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영화더프 중 비앙카 대사)


 비앙카는 제시, 케이시와 단짝 친구이다. 어느날 옆집에 사는 웨슬리로부터 본인이 더프임을 듣고, 그녀들과 절교를 선언한다.

 더프를 벗어나 진정한 사랑과 친구를 찾으려는 비앙카. 어린시절부터 같이 자란 웨슬리로부터 남친사귀기 특강을 받아, 짝사랑하는 토비에게 고백하기로 하는데, 정작 토비는 비앙카를 이용해 제시와 케이시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패피 제시, 최고의 스트라이커에 머리까지 똑똑한 케이시. 하지만 나는 더프.

 더프를 벗어나려는 비앙카. 그녀의 고등학교 졸업시즌은 어떻게 될 것인가?



 ▲ 못생기고, 뚱뚱한 친구 비앙카. 더프

2. 더프?


 더프 (Duff)란? : 예쁜친구들 곁에서 그들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들을 칭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친구들과 미팅을 갔었지

 뚱뚱하고 못생긴 얘 있길래 와 재만 빼고 다른 얘는 다 괜찮아

 그러면 꼭 걔랑 나랑 짝이 되지" (머피의 법칙 - Dj DOC)

 머피의 법칙 노래 가사 중 일부입니다. 위에서 말하는 아이가 더프인거죠.


 주인공 비앙카는 더프로 나옵니다. 더프임을 깨닫는 순간, 베프들이 날 이용하는 것만 같고 쟤도 더프 쟤도 더프 다 더프로만 보입니다.

 더프를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일은 점점 꼬여만갑니다.



 ▲ 비앙카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매디슨

3. 성장드라마


 더프는 전형적인 하이스쿨 코미디 영화입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코믹하게 그려가며, 소녀에서 여인이 되는 성장통을 희화화하여 보여줍니다.


 내용은 다소 유치합니다.

 하이스쿨 무비가 그러하듯 손발이 오그라드는 설정과 오버. 감자가 고등학교 시절에 보았더라면 참 재미있었을테지만, 그러기엔 너무 커버렸죠. :") 그래서 일까요? 영화는 좀 많이 유치해 보입니다.

 하지만, 유치(幼稚)함이 다 나쁜건 아니죠. 유치한건 그냥 어리다는거니깐요. 유치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한 번 쯤은 겪었을 법한 성장통을 그린 영화 더프.


"결국엔 인기가 전부가 아니고, 남자를 얻는 것도 아니다" (더프 대사 中)


 ▲ 결국엔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 추천 : 댁에 자녀가 있다면...

☞ 비추천 : 난 십대가 아니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많이 유치함)

- 연기 : ★★★




※ 예고편



반응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