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1화 리뷰 -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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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데없는 박력은 이럴 때만 나온다.


 

2016/02/25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1화 리뷰 - 내 안에 프라하의 연인이 있다.


2016/02/26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2화 리뷰 - 다시 만나는 연인들


2016/03/03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3화 리뷰 - 여건이 갈라놓는 사랑들...


2016/03/04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4화 리뷰 - 사랑은 너란 존재를 떠올리게 한다.


2016/03/10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5화 리뷰 -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2016/03/11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6화 리뷰 -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지말입니다.


2016/03/17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7화 리뷰 - 재난 속에 피어나는 사랑


2016/03/18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8화 리뷰 - 실은 널 사랑하고 있었어...


2016/03/24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9화 리뷰 - 드디어 시작되는 연인들


2016/03/25 - [드라마/한국 드라마] - <태양의 후예> 10화 리뷰 - 사랑이란게 원래 아픈거지 말입니다.



 감자의 줄거리 요약


  서대영(진구)의 다른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M3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 윤명주(김지원)는 그 시간부로 격리조치된다. 동시에 명주와 포옹을 한 대영까지 격리조치가 됐고, 대영은 자신에게 무전기를 전해주러 온 시진을 통해 명주의 안부를 묻는다.


  채널 3. 명주와 시작된 통신은 서로에 대한 애틋함만 불러오고, 대영은 보이지 않는 저편을 향해 끊임없이 보고 싶단 고백을 전한다.


  감염 확진환자 발생으로 메디큐브 역시 격리조치되고, 주둔지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 역시 M3 바이러스 혈액검사를 받게된다. 하지만 메디큐브에 정전이 들고, 모연은 그 안에 있는 진소장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때 나타난 이치훈(온유)의 살신성의 덕분에 진소장의 목숨은 겨우 안정을 찾는다. 그러나 진소장에게 이치훈이 물리게 되고, 때문에 치훈의 안전은 미궁에 빠진다.


  주둔지 인원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이 나고, 송상현(이승준)의 질병도 단순 감기몸살임이 밝혀진다. 덕분에 M3 바이러스에 대한 해결법을 찾은 송상헌은 그 방법으로 명주와 진소장을 치료해보기로한다.


  모두가 치료법의 발견으로 기뻐하던 그때, 우르크 현지 경찰은 파티마를 불법약물 판매혐의로 체포해가는 일이 발생한다. 그 자리에 같이 있던 모연은 지켜볼 수 만은 없어서 파티마와 함께 경찰들을 따라간다.


  본진에서는 모연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진이 그녀의 행방을 수소문하게 되고, 시진은 모연이 납치되었음을 알게된다. 하지만 당국과 대대장은 일개 개인의 문제때문에 국가 위험에 쳐할 수 없다면 시진의 돌발행동을 막아선다. 하지만 시진은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모연을 구출하기로 하고 그때 걸려온 윤중장(강신일)의 전화는 시진의 행동을 암묵적으로 허락하게 된다.


▲ 당신의 이상형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줄게요.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고...


  • 구원 커플 - 멋대로 아프지 말지 말입니다.

  오늘 구원이네는 많이 아픕니다. 한 여자는 이름도 요상한 바이러스때문에 아프고, 한 남자는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게 없다는 것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이름도 요상한 그 병때문에 한 남자는 난생처음 굉장히 유식해졌지만, 그 따위 유식함은 개나 줘버리고 싶습니다.


  다행히 쓸데 없는 것 같던 의사선생의 대발견덕분에 한 여자는 차도를 보일 것도 같고, 항 바이러스제도 UN에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놈의 아고스(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나타나 한 여자에게 줄 약품을 스틸하는 바람에 한 남자는 뿔이 머리 끝까지 솟고, 단숨에 날아가 내 여자의 목숨을 가지고 흥정을 한 그 녀석들을 마구 마구 때려줍니다.


▲ 늘 애틋하기만 한 구원커플


  • 송송 커플 - 사랑은 닮는거지 말입니다.

  뭔가 안정 좀 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놈 때문에 그 여자는 바쁩니다. 어디 쪼고마한 것이 감히! 하지만 뵈지도 않기에 그 남자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자신이 위로 좀 해주려 찾아간 자리에서 도리어 위로를 받고 만 그 남자. 어느 덧 자신과 닮아가는 그 여자를 보면서, 사랑은 닮아간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얼굴로는 짜증을 냈지만, 그녀가 시야에서 멀어지자 정색 뒤에 숨어있는 본 모습이 나오고 맙니다.


  그런데 아고스 놈이 사랑하는 후배이자, 한 때 부인감 1번 후보였던 명주의 약을 스틸해갑니다. 친구같던 대영이 형이 무지 화가 나는데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대영이 아고스네 아이들을 마구 때려줄 때 못 본척 응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영이 한 행동의 불똥은 자신에게 튀고, 이번엔 그 여가가 아고스에 붙잡히고 맙니다. 물론 과정은 어색하기 그지없지만, 그 남자는 그런 것을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때문에 상부의 명령도 거부한 그 남자에게 과거 장인어른 후보였던 특전사령관이 전화를 해서 '내 모른 척할 테니 얼른 구하고 복귀하라'는 말에 행동을 계시하게 됩니다.


▲ 흰소리는 닮아만 가고...


  • 메디큐브 안 사람들과 아고스

  강민재(이이경)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던 이치훈은 자신이 진소장을 살리는 모습을 인정해준 민재 덕분에 드디어 살 것만 같습니다. 거기에 한량인 줄 만 알았던, 송상현의 활약 덕분에 메디큐브 안은 한 시름을 돌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UN에서 약품을 가져오던, 다니엘(조태관)이 습격을 당하므로 인해 메디큐브 안도 그리 편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돈 독. 아니 다이아에 눈이 먼 아고스는 겁도 없이, 알파팀의 본거지에서 파티마를 납치해간다. 다행히 주둔지임에도 지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한국군은 그렇게 파티마와 모연까지 빼앗기게 된다.


▲ 하고나니 뻘줌한 이 상황


 마치며...


  우르크 주둔지를 지키는 병력이 한 명도 없었다는 설정을 그린 김은희 작가는 고도의 디스로 한국군의 분발을 바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거기에 당국에 대한 디스까지 퍼 부은 김작가님께서는 넓은 아량으로 구원이네의 분량을 늘리는 결정을 하고 말았다! (물론 사전제작이지만 -_-) 하지만 왜 구원이네는 한시도 편한 날이 없었던 건지, 보는 사람의 애간장만 태운다. 여기에 숨겨왔던 황금카드를 꺼내든 시진은 배트맨이 되어 아고스를 습격하고 있는 것으로 다음화를 예고하고 있기에,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 유엔에서 약품을 가져오는 제스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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