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면허만 있는 창업꿈나무는 대출이 안됩니다. 고갱님 (유아인의 카메오 출연)
감자의 줄거리 요약 |
한국으로 돌아온 강모연(송혜교)의 의료팀. 모연은 사전 계획된대로 사직서를 제출하지만, 은행 대출실패로 또다시 혜성병원으로 돌아가게된다. 하지만 괘심죄로 VIP 병동이 아닌 응급실로 보내진 모연은 고생길이 훤히 열린다.
역시 한국으로 복귀한 알파팀. 군은 그들에게 짧은 휴가를 내리고, 그날로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은 무박 3일의 음주 레이스에 도전한다. 도전 중간중간 윤명주(김지원)와 모연이 교대로 이들의 술상대가 되어주기는 하지만, 이 사내들의 대장정은 끝을 모른다. 마지막날 대장정에 합류한 모연은 인사불성이 되고, 시진은 모연을 집으로 데려온다. 그때 모연의 어머니와 마주친 시진은 무박 3일의 음주 레이스도 잊은채 술기운 온데간데 없이 미래의 장모님 앞에서 사위면접을 보게된다.
시진은 모연과 데이트 중 긴급호출을 받게되고, 시진의 알파팀은 국정원에 파견되어 북으로 떠난 대북 상담단의 경호를 맡게된다. 그 자리에서 1화에서 싸웠던 북측 군인을 만나는 시진은 그에게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경호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때. 대영이 전역계획서를 제출했단 사실을 알게된 명주는 대영에서 이별을 고한다.
다음날 이번에는 한국에서 북측 방문단이 방한에 맞춰 남측 경호단을 맡은 시진은 북에서 느낀 이상함으로 인해 큰 부상을 입게 된다.
▲ 남 잘되는 꼴은 못보지 말입니다. :)
사랑 뒤에 찾아온 아픔 |
- 송송커플 - 예비 사위 받으시지 말입니다.
▲ 어머 어머 저 남의 집에서 라면먹고 가는 그런 여자 아니란 말이에욧!
- 구원커플 - 더 큰 기쁨을 위해 지금은 잠시...
▲ 벌도 벌 나름이지 말입니다.
마치며... |
짠단짠단(각주 1)이라고 했던가. 13화에서 김은숙 작가는 달달함 뒤에 각각의 아픔을 배치해서 달달함도 아픔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송송이네에게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아픔을, 구원이네에게는 이별이라는 초강수를 띄운 김은숙 작가의 다음 행보가 어떨지에 따라 결과가 극과 극을 달리는 상황임으로 그녀의 선택에 더욱 주목이 된다.
하지만 이때까지 연인 시리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에서 결국은 해피엔딩을 선사했던 김은숙 작가이기에 그 결과는 역시 해피하게 마무리를 지을 것 같다. 다만 이번에는 그녀의 단독 작품이 아닌 김원석 작가와의 콜라보이기에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은 달달함을 선호하는 김은숙 작가이기에 해피함을 기대해본다.
▲ 올바른 목걸이 선물의 좋은 예
- 짠것 뒤에 단것을 먹고, 단것 뒤에 짠것을 먹으면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신조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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