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면, 공화국이 당신을 배신한겁니까?
감자의 줄거리 요약 |
총상환자가 있단 말을 듣고 출동한 강모연(송혜교)는 그 환자가 유시진(송중기)라는 사실에 놀란다. 하지만 놀라는 것도 잠시, 심정지 상태에 이른 유시진을 살리고자 하는 모연의 정성덕에 시진은 간신히 심박동이 돌아온다.
기쁜 것도 잠시, 이번에는 북한의 안정준 상위(지승현)로 인해 병원은 정신이 없어진다. 내 몸에 손 대지 말라던 안상위도 과도출혈로 인해 쓰러지고, 강모연은 그의 집도에 들어가게된다. 집도 중 안상위의 몸에서 SD 메모리를 발견하는 모연은 그것을 서대영(진구)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깨어난 안정준에게 남측에 온 이유에 관해 묻지만, 안정준은 묵묵부답이고 다음날 아침 북측에서는 안정준의 신변을 인도받으러 올 예정이다.
모연에게 안정준과의 비밀자리를 부탁한 시진은 그 자리에서 정준이 온 남한에 오게된 까닭을 듣게되지만, 정준은 잠시 후 병원을 탈출하려 하다 시진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렇게 북측으로 신변이 인도된 정준.
다음날 병원을 빠져나온 시진은 정준의 저격을 막아서게 되고, 그 덕에 정준은 전사로서의 명예를 지킬 수 있게된다. 하지만 시진은 병원으로 급히 복귀해 병원복을 갈아입던 중 모연에게 들키게 되고, 또 한번의 꾸지람을 듣는다.
그리고 시진을 병문안 온 윤명주(김지원)과 만나는 대영은 떠나는 명주를 보고도 그 앞에서 또다시 망설이게된다.
그날 밤 시진을 찾아온 모연에게 시진은 그때 못본 영화를 보자고 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침상에 눕게 된다.
▲ 오늘은 덤 앤 더머지 말입니다.
우리는 덤 앤 더머지 말입니다. |
- 송송커플 - 오늘은 우리 처음으로 같이 자는 날.
▲ 어떻게 거절할 수가 있습니까? ㅜㅜ
- 구원커플 : 나 너랑 상관없지 말입니다.
▲ 왜 얘들은 항상 애틋합니까...
마치며... |
13화에 이어 14화에도 등장한 지승현은 1회, 13회 잠깐 등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얼굴을 시청자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데 성공한다. 비록 이름을 알지는 못해도 '아 응답하라 1994에서 그라믄 안돼 트리오로 나왔던 그 사람' 이라는 긴 수식어로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또다시 강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 세상에 승현은 최승현(T.O.P)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사람들에게 여기 지승현도 있소이다라는 확실한 각인을 시킨 그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13화에 이어 14화도 달달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태후는 또다시 예고편에서 엄청난 떡밥을 던지고야 말았다. 이제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모연을 찾아온 최중사(박훈)의 말없는 떡밥을 투척함으로써, 시진에게 뭔일이 생겼나를 걱정하게 만드는 김은숙 작가는 분명 사악한 웃음을 짓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지난 번에도 언급했듯.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에 별 걱정은 되지는 않는다. 다만 김원석 작가라는 변수가 어떠한 장난을 칠지만이 걱정될 뿐이다.
그래서 15~16화가 더 기다려진다. :")
▲ 끝내는 같이 잠드는 송송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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