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리뷰] 더 강력하게 돌아온 - 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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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2015)

Jurassic World 
6.6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BD 웡
정보
액션, 스릴러, SF, 공포, 어드벤처 | 미국 | 125 분 | 2015-06-11


# 감자의 줄거리 요약


  쥬라기 공원이 문닫은 지 22년, 새롭게 개장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에 이모(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를 보기 위해 온 지크와 그레이 앞에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최상위 포식자 '인도미너스렉스'가 나타난다. 열감지는 물론 보호색까지 띄우는 녀석을 막기 위해 클레어는 오웬(크리스 프랫)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지상에 존재하는 동물들의 유전자 중 우수한 것들을 모아 탄생시킨 지상 최상위 포식자 '인도미너스렉스'의 위협 앞에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려는 군대와 기업 앞에서 오웬과 클레어는 조카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 이 부분의 3D 효과는 압권이었다.


# 시작전에


  이번 리뷰에 사용된 영상 및 장비는

  1. 영상 : Jurassic.World.2015.1080p.3D.BluRay.Half-SBS.x264.DTS-HD.MA.7.1-RARBG (22.8G)
  2. 모니터 : LG D2743 3D모니터
  3. 헤드폰 : Roccat 5.1ch 헤드셋

  으로 감상하였으며, 또한 '쥬라기 월드'에 대한 리뷰는 앞서 타 블로그에서 많이 다뤘을 것으로 보고 여기에서는 3D 효과를 위주로 진행하도록 함을 미리 밝힌다.


▲ 오웬과 클레어가 만나는 장면


# 쥬라기 공원(1993) vs 쥬라기 월드


  쥬라기 공원이 처음 나왔을 때의 그 센세이셜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공룡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가 호박이 되고, 그 호박에서 공룡 DNA를 추출해서 공룡을 복원한다는 이야기는 가능성 유무를 떠나 당시 과학시간에 회자 될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 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저런 이야기가 3D로 나온다면 엄청날텐데" 라고 생각했었다. 당시 대전 엑스포(1993)에서 후지 관람관 등에서 3D를 겪어본 감자세대는 공룡이 3D라는 상상만으로 한동안 이야기거리가 됐었다.


  2013년에 타이타닉과 함께 쥬라기공원 1편이 3D로 리마스터링 됐지만, 2D를 변환한 영상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미 '아마타(2009)'를 통해 눈이 높아진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었다.


▲ 3D로 리마스터링 된 쥬라기공원

# 쥬라기 월드의 3D효과


  어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리뷰 후 금일 감상한 '쥬라기 월드'의 3D는 동일 릴그룹의 비슷한 용량임에도 '쥬라기 월드'의 3D 구현력이 더 좋았다. 물론 헬기가 쥬라기 월드의 생태계를 지나치며 나무잎을 통과할 때는 CG임이 티가 났지만, 그 외에는 훌륭했다.

  특히 쥬라기 월드라는 커다란 자연생태를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공룡이라는 커다란 크리쳐들을 표현해냄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티라노 사우르스가 등장하는 부분은 예전 대영박물관 입구에서 본 티라노의 골격들과 오버렙되면서 웅장함을 안겨줬다.


▲ 콜린 감독과 크리스 프렛


# 잘 구현된 서라운드 음향


  '쥬라기 월드' 속에서 사용된 '돌비 디지털' 사운드는 공룡의 이동시 풀숲이 움직이는 소리라던가, 헬기 및 조카들이 타는 1992년식 랭글러 사하라가 이동하는 경로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서 마치 곁에서 듣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여기에 공룡의 울부짖음가 보너스인것은 두 말 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음분리는 훌륭했다.


▲ 영화에 사용된 1992년식 랭글러 사하라 샌드 베이지 칼라 1


# 마치며


  1993년작 쥬라기 공원에서는 다양한 갈등 및 위험이 존재했지만, 쥬라기 월드에서는 위험요소가 '인도미너스렉스'에 국한되어 갈등의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럼에도 1993년의 꿈이 이루어졌다는(그것도 훌륭하게!) 사실만으로 쥬라기월드는 충분한 재미를 준 영화였다.


  헐리웃의 특성상 전작의 히트는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것을 감안할 때, 크리스 프렛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만드는 쥬라기 월드 2 역시 기대해본다. :")


▲ 영화에 사용된 1992년식 랭글러 사하라 샌드 베이지 칼라 2



☞ 추천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다 뛰어난 3D효과

☞ 비추천 : 인도미너스렉스에만 국한된 단조로운 갈등요소



★ 감자평점

- 3D 구현력 : ★★★★

- 노출 : 없다.


▲ 영화에 사용된 1992년식 랭글러 사하라 샌드 베이지 칼라 3


▲ 영화에 사용된 1992년식 랭글러 사하라 샌드 베이지 칼라 4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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