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9. 03:14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젊은 부부는 어느 날 남편(케이시 애플렉)이 죽고 나서, 아내(루니 마라)만 홀로 남게 된다. 남편이 죽은 그 자리에서 유령으로 부활한 그는 아내가 사는 집으로 가 그녀를 조용히 지켜보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고 기억이 소멸 될 즈음 집을 떠나는 아내, 그리고 홀로 집을 지키게 된 남편.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왔지만, 남편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계속 집을 떠돌게 된다. 그러는 동안 시간을 흐르고, 제 각각 각자의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 그 모든 것을 지켜보는 남편의 시선을 따라 우리들은 삶이 남긴 기억의 조각을 쫓는다. 시간과 기억, 그리고 그것이 만든 추억이란 이름의 존재들. 유령은 무엇을 쫓아 이 자리에 남게 된 것일까? 관련리뷰 그들은 그곳에 있었다: 투..
2017. 3. 18. 11:21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보스턴에서 관리인으로 일하는 리(케이시 애플렉)은 형(조 - 카일 챈들러)의 부고를 듣고 멘체스터로 가게 된다. 그리고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들. 차가운 몸이 된 형의 모습과 담담한척은 하고 있지만, 스스로 아픔을 이겨내려는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모습은 리의 가슴을 불편하게 만든다. 그러던 중. 조가 자신을 패트릭의 후견인으로 지명하였다는 말을 듣게 되고, 리는 자신이 안고 있는 아픔에 관해 떠올리게 된다. 그때, 그 순간.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아픔들. 이제 우리는 자식과 형을 잃게된 리의 모습을 통하여, 슬픔의 기억이 주는 과정들과 잊혀지지 않는 아픔의 기억들을 엿보게 될 것이다. 관련리뷰 2017/02/09 - [영화/해외영화] - 수많은 논란과 ..
2016. 5. 14. 18:53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1951년 메사추세츠주 월플릿지방의 해안 경비대 소속 버니(크리스 파인)는 여자친구(홀리데이 그레인저)와의 결혼을 앞두고 구조작업을 나가게된다. 겨울이면 그 지방을 찾아오는 폭풍때문에 유조선 2척이 사고가나고, 해안경비대장은 버니로 하여금 출동을 명한 것이다. 하지만 버니가 타야할 구조선은 소형급이었고, 현재의 파도에는 터무니 없는 크기였다. 때문에 출동을 하면 돌아오는 것은 사실상 힘든 상황. 경비대장은 그 지방에 대한 물정을 몰랐고, 그렇기때문에 버니로 하여금 출동명령을 내린 것이다. 명령에 따라서 버니는 출동한 상황. 하지만 거센 파도로 인해 배는 전복 당할 위기를 겪게된다. 그 과정에서 나침반을 잃어버린 버니와 대원들은 망망대해에서 돌아가지도,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할 상황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