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6. 23:39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한때 '퍼펙트 맨'이라 불렀던 철종(유지태)은 지금은 불법 도박 볼링을 하며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철종의 스폰서인 희진(이정현) 역시 아버지의 유산인 볼링장을 두꺼비(정성화)에게 저당 잡히고, 그것을 되잧기 위해 철종과 도박 볼링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철종과 희진은 백사장(권해효)과의 승부에서 거금을 잃게 되면서, 두꺼비에게 갚아야 할 상환일을 못 갚을 처지에 놓이게 된다. 궁여지책으로 볼링장에 취직하게 된 철종은 그곳에서 자폐증을 가지고 있지만, 볼링에는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는 영훈(이다윗)을 발견하게 되고 오랜 노력 끝에 영훈을 자신들의 팀으로 합류 시키게 된다. 영훈의 합류로 승승장구를 하게 되는 철종과 희진. 그들의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던 어느날. 백사장이 찾아오게 ..
2016. 3. 10. 14:59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한 방송국의 라디오 부스. 오프닝 멘트와 사연을 읽던 DJ(박용우)는 마지막 멘트와 함께 '정수옥'이라는 이름을 읽는 순간 멍하고 방송사고를 읽으키고 만다. 그리고 아련히 떠오르는 그때의 기억. 그리고 그때의 우리들. 정신을 가다듬고, 멘트를 마친 DJ는 사연의 주인공이 자신의 어릴 적 동무와 동명임을 말하며, 그때의 기억을 되짚는다. 23년 전, 1991년 그때의 우리는 우리들의 마돈나 정수옥(김소현)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었고, 항상 웃을 수 있었다. 그중 범수(도경수)는 특히 수옥을 좋아했지만, 모두가 다 아는 그 감정을 수옥만이 몰라준다. 설상가상으로 범수가 바라보는 수옥은 동네의 훈남 의사선생님(김권)만 따라다니면서 범수의 가슴을 아프게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