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9. 06:32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몇 해전 아들을 잃어버린 희연(염정아)은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허진)의 치유를 위해 그녀의 고향인 장산으로 귀향한다. 그러던 어느 날 희연의 집으로 도움을 요청한 아이들을 따라나선 희연과 민호(박혁권)는 그곳에서 여자의 시체와 산 속을 헤메는 소녀(신린아)를 발견하게 되지만, 경찰에 신고를 한 후 소녀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날 저녁. 자신의 집을 두드리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소녀가 자신을 찾아온 것을 본 희연은 어쩐지 소녀의 모습에서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된다. 그렇게 희연과 소녀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 자신의 딸(방유설)을 흉내내는 소녀에게 이상함을 느낀 민호가 소녀를 경찰에 맡기자고 한 날. 어머니가 소녀를 죽이려하는 사건이 발생되..
2017. 5. 12. 02:33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만년과장 상태(윤제문)에게는 무남독녀 외동딸 도연(정소민)이 있지만, 둘 사이에 대화가 끊긴지는 오래. 중간에 엄마를 통해서만 대화를 하던 둘은 어느 날 장인어른(신구)의 위독한 소식에 시골에 내려갔다가 도연과 크게 다투고 만다. 그렇게 썰렁해진 기분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큰 사고가 나고,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 두 사람. 얼마 후 깨어나 정신을 차려보니 딸과 아빠의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사실에 당황스러워하며 원인을 찾던 중 장인어른이 한 '은행나무의 전설'을 떠올리게 되고, 그들은 그 상태로 7일을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우연히 바뀌게 된 몸. 이 어처구니가 없는 사건은 두 사람에게 서로를 이해할 기회를 주게 되고, 얼어붙어있던 부녀의 관계도 차츰 회복이 되게..
2016. 11. 19. 07:27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학교에서 은따(각주)인 은영(박예영)은 전학생 진숙(공예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진숙에서 먼저 다가가는 은영. 어느날 은영 엄마(최정인)의 전남편이 집으로 찾아온 것을 계기로 은영은 진숙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일로 인해서 은영과 은영 엄마는 진숙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하지만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온 진숙은 자신의 집이 난장판이 되고, 은영 엄마가 사라진 것을 알게된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모아둔 500만원의 돈도 같이 사라진 상황. 그날 부터 은영과 진숙은 사라진 돈과 은영 엄마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은영 엄마가 간병인이 아니라 돈 많은 할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 두 사람. 은영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전 남편 집을 찾아간 두 사..
2016. 10. 6. 08:24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강재(박혁권)는 휴가를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 하지만 그가 찍는 것은 한 여인(시연 - 윤주)이었고, 강재는 그녀의 모습을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서울로 돌아온 강재. 친구들과의 떠들석한 자리는 왠지 그의 공허함과 현재의 고민을 가리키는 것 같고, 강재의 책상에는 형광팬으로 수요일에만 특별한 표시가 되어있다. 그리고 그 날짜가 되면 기원을 찾는 강재. 그리고 그의 시선은 또다시 여인을 관음하고 있다. 그러던 중, 수요일이 되어 기원을 찾은 강재. 하지만 그가 찾는 그녀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고, 기원 어르신의 말씀은 그곳이 며칠째 문을 닫고 있다는 말을 전한다. 뭔가에 홀린듯 어디론가 향하는 강재. 그리고 그가 도착한 곳은 어느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보지만, 집 안에 인기척은 없었..
2016. 9. 14. 05:06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딸 아이의 생일. 케이크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정수(하정우)는 새로 개통한 터널을 지나던 중 갑자기 매몰되어 버린 터널 안에 갇히게 된다. 남은 것은 75% 베터리가 남은 전화기와 딸에게 줄 케이크가 전부. 곧 오겠다던 119 구조대원은 일주일이 걸린다고 하지만, 그들의 약속은 점점 더 뒤로 밀리기만 한다. 그러던 중 정수는 터널 안에 자신 말고도 또다른 생존자(남지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 생존자는 곧이어 운명을 달리하고, 이제는 터널 안에 정수만 남는 상황. 정부의 무능력. 사람들의 이기심. 전화기의 베터리 마저 없는 지금. 밖에서는 정수의 생존 가능성에 회의 품는다. 이제는 구조 활동까지 멈춰야 하는 상황. 정수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관..
2016. 7. 18. 20:33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한 때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을 하고 있는 필재(김명민)는 자신이 모시고 있는 부장 검사 출신의 판수(성동일)와의 식사자리에서 'DH 건설 며느리 살인사건 용의자(순태 - 김상호)의 편지'를 받는다. 필재는 경찰시절 자신의 옷을 벗게 만든 양형사(박혁권)을 그 사건으로 복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평소 관심이 없었음에도 사건을 조사하게된다. 그러나 사건을 파고 들수록 배후에 있는 세력들은 점점 거세게 저항해왔고, 그들의 마수는 필재를 양형사의 살인 용의자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때문에 당시의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순태의 딸(김향기)을 만나게되고, 그자리에서 순태의 딸은 아빠의 무죄를 증명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되는데... 관련리뷰 2016/06/19 - [영화/한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