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도 여기에 있다. - 나를 찾아봐 (We Are Still Here, 2015)

# 감자의 줄거리 요약

  아들의 죽음 후 시골의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 폴(앤드류 센세닉)과 앤(바바라 크램톤) 부부. 부부는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함을 느끼지만, 죽은 바비의 혼령이라 여긴 앤은 심령술을 알고 있는 메리(리사 마리)와 제이콥(래리 페슨덴)을 부르기로 한 후 바비의 친구들까지 부른다. 어느날 마을 주민이라며 찾아온 사람은 집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과거 이 집에서 일어난 대그마 가족의 무시무시한 전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집에 찾아온 앤은 바비의 것이라 여기는 기운은 실은 악령들이 바비를 흉내내는 것이라 말해주는데...

▲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는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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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봐

We Are Still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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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테드 조지건

출연

바바라 크램턴, 앤드류 센세닉, 리사 마리, 래리 페센덴, 몬테 마크햄

정보

공포 | 미국 | 84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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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령술사인 메리의 도움을 받자고 하는 앤

# IMDb의 호평들, 하지만 이해안되는 개연성

▲ IMDb평점

   영화전문 사이트 IMDb의 그리 높지 않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IMDb의 네티즌 평 및 해외 블로거의 평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있는데, '상당히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 및 '좋다', '우수하다' 등 호평 일색이며 '지겹다'는 평은 단 한 건에 지나지 않았다. 

▲ 영화에 등장하는 특수 분장

  그럼에도 시작부터 작위적인 설정 및 부족한 개연성, 그리고 어설픈 특수효과 등은 '나를 찾아봐'를 보는 내내 불편함을 준다. 혹자는 '공포영화 팬이 만든 공포영화의 수작'이라고까지 평을 하지만, 감자가 보기엔 그냥 어설픈 공포영화로 보인다. 심지어 '공포에 떨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고 하는 평도 보이지만 어느 부분에서 무서워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여기에 어설픈 특수효과는 고어틱한 장면까지 노멀하게 보인다.

  안무섭다. 그리고 재미없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리뷰를 작성하려던 차에, 해외 네티즌들의 호평들을 접하게 되니, 방향성에 혼선이 와서 이번 리뷰는 빨리 마치려 한다. -_-;;

▲ 앤의 부탁으로 찾아온 바비의 친구

# 마치며...

  IMDb 및 해외 블로그는 호평 일색이지만, 감자가 보기엔 그저그런 공포영화로 보였다. (심지어 안무섭다.) 코난도일의 팬이 만든 '미스터 홈즈'는 셜록에 대한 헌정작임에도 수작으로 느껴졌지만, 공포영화팬이 만든 '나를 찾아봐'는 그 만큼 수작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다만 원제인 '우리는 아직도 여기에 있다'를 전하는 메시지만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으므로 나름 선방했다고 본다.

☞ 추천 : 공포영화 팬들 중에는 호평인 경우가 많다.

☞ 비추천 : 감자는 어디서 무서워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 집안의 혼령들과 접신을 하려는 폴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무서움 : ☆

- 노출 : 없음

※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