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밀당의 고수들이 모였다. : 친구와 연인사이 (No Strings Attached,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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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15년 여름 캠프에서 만난 엠마(나탈리 포트만)와 아담(애쉬튼 커쳐), 그리고 10년이 지나 우연히 남학생 기숙사 파티에서 재회를 하게 되는 두 사람은 그 일을 계기로 잠자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단지 '섹스 파트너'라며 선을 긋는 엠마, 아담은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기에 엠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5년이 흘렀지만, 더 이상의 선을 넘지 않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엠마는 다른 사람과도 섹스를 하겠다고 하면서 본격적인 두 사람의 밀당이 시작된다.

 

이들의 달달한 밀당 이야기 <친구와 연인사이>

 

# 왜 재밌는가?

- 달달하고 간지러운 사랑의 모습이 잘 그려져있다.

- 뻔하지만 유치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

- 파트너가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설렘이 있다.

 

# 이런 건 별로.

- 뻔하다.

 

 

달달하고 예쁜 그들의 밀당's

 

  똑똑하고 성공에 대한 야망도 있기에 사랑 따위에 시간을 뺏길 수 없는 엠마. 드럽고 치사하고 아니꼽지만, 왠지 그녀에게 라면 간도 쓸개도 내어줄 수 있고 하자는 것도 다 할 수 있는 아담. 그래서 섹스 파트너인지 뭔지도 모를 것을 무턱대고 수락해버린다. 그렇지만 섹스 파트너도 친구도 연인도 아닌 어중간한 이들의 이야기.

  <친구와 연인사이>는 상대방을 구속하지 않길 원했던 여인이 상대방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감정의 혼란을 달달하게 그리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여기에 나탈리 포트만과 애쉬튼 커져가 그리는 달달한 밀당의 이야기도 소소한 웃음을 준다. 물론 달달함은 당도 100%의 고급진 꿀 떨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좋아한다는 감정을 인정하지 못하는 엠마와 그녀를 기다리는 순애보적인 아담의 케미가 주는 달달함이다. 계속 반복되는 이 단어는 이 영화를 만들어주는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이렇게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으려는 엠마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감정을 멀리하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과정의 묘사가 관객들에게 밀당이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아담이 부담스러운 엠마

 

  <친구와 연인사이>는 야한 장면이 없다. 그렇지만 영화를 보면 계속 야릇하다. 남학생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파자마 파티'부터 엠마가 살고 있는 쉐어 하우스에서 본의 아니게 노출을 해버리는 아담의 모습도 야릇한 웃음을 준다. 그것도 엠마의 룸메이트들 앞에서 공개 수치 플레이를 해버리는 애쉬튼 커쳐의 모습은 야릇함을 넘어 코믹함도 준다.

  이렇게 흘러가던 이야기가 결국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엠마로 인해 변곡점을 맞는다. 이러한 점은 이야기의 흐름 상 예측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뻔한 아쉬움을 준다. 하지만 영화의 이야기는 이러한 예견된 갈등까지 달달하게 포장할 만큼 흐뭇한 밀당의 모습이 있다. 때문에 달달한 로코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큰 재미가 될 수 있다.

 

  IMDB 평점은 6.2점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로튼 토마토 지수는 49%로 낮은 점수를 보여준다. 영화의 모습이 뻔하고 진부하며, 밋밋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꿀 떨어지는 달달함이 있다. 감자 역시 이러한 점이 나쁘지 않았다. 지금 <친구와 연인사이>는 넷플릭스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니, 달달한 로코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광란의 파자마파티
이렇게 재회를 하는 두 사람
멀리하려해도 자꾸만 아담에게 눈길이가는 엠마. 과연 이 둘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관련 리뷰 : 유어 시스터스 시스터 (Your Sister's Sister, 2011)

 

너와 너의 언니, 그리고 나의 웃픈 삼각관계: 유어 시스터스 시스터 (Your Sister's Sist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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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리뷰 :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루스 앤 알렉스 Ruth & Alex, 5 Flights Up,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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