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많이 들어갔지만 밍밍한 로맨틱 코미디 : 폴링 인 러브 (Falling Inn Lov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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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잘 다니던 회사가 망한 후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응모한 호텔 콘테스트에 당첨이 되어버린 가브리엘라(크리스티나 밀리안), 그날로 뉴질랜드로 향한 그녀의 꿈은 호텔을 리모델링한 후 비싼 가격에 되팔아, 재기의 비용을 마련하는 것. 도착한 첫날부터 그녀 앞에 나타난 시골 총각 제이크(애덤 데모스)로 인해 뭔가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우연처럼 잦은 만남이 생기고, 둘의 사이는 자석처럼 끌린다. 우연을 가장한 필요한 같은 사랑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폴링 인 러브>

 

# 왜 재밌는가?

-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찾고 싶다면.

 

# 이런 건 별로.

- 분명 표시량보다 과한 설탕이 들어간 것 같은데, 밍밍한 달콤함.

 

 

설탕은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달달한 맛이 부족하다?

 

  <폴링 인 러브>는 이번 주 추천영화를 고르던 중 멜로/로맨스 부문에 추천 할 영화가 없어서, 일부로 찾아본 영화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동명 노래 제목을 연상시키는 영화의 제목은 중간에 Inn이 들어간 것처럼, 우연찮게 호텔 사업에 뛰어들게 된 가브리엘라와 그녀를 도와주던 제이크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달콤하게 그리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만큼, 영화의 이야기는 굉장히 달달하다. 마치 어른들을 위한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 맑고 순수한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달콤하고 예쁘게 그려진다. 영화의 이야기는 로코의 성공 스토리 중 하나인 우연처럼 만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뉴질랜드의 시골마을에 도착한 첫날부터 마주친 제이크, 어쩐지 첫인상은 작업남에 선머슴 같은 것이 악연처럼 시작된 두 사람. 하지만 일이 반복되면서, 가브리엘라는 제이크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되고, 점점 제이크에게 빠져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영화가 가지는 모습은 로코의 큰 줄기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만난과 사랑에 빠짐과 갈등이 일어남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공식들을 그대로 답습한다. 즉 무난한 재미는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너무 뻔한 사랑이야기는 밋밋함을 준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과정도, 갈등이 일어나는 과정도 모두 밋밋하다. 갈등이 밋밋하다 보니, 애틋하고 달콤해야 할 이야기도 밋밋해진다. 즉 갈등 곡선이 클수록 감동의 낙차도 커지는 법인데, 갈등이 약하다 보니 결과도 약하게 다가온다. 

  IMDB 평점은 5.6점으로 살짝 애매하다. 반면 로튼 토마토 지수는 65%로 좋은 점수를 보여준다.  다만 로튼의 관람객 지수가 33%에 불과하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영화가 보여준 이야기는 무난하지만, 밋밋하다는 점에서 아쉽다. 분명 설탕은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단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은 영화가 풀지 못한 숙제로 보인다.

 

큰 꿈을 안고 도착한 뉴질랜드
생각과는 달랐지만,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에 가브리엘라는 점점 이곳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제이크까지, 과연 가브리엘라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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