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캠프 시리즈의 리부트물이 돌아왔다. : 데드 캠프 (Wrong Tur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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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젠(샬롯 베가)과 친구들은 에팔레치아 트레킹 코스를 하이킹을 하던 중, 길을 잃게 된다. 그들이 떠나기 전 절대로 오솔길을 벗어나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루트를 벗어난 친구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숲 속에 설치된 트렙에 목숨을 잃을 뻔한다. 

  다음 날 아침, 일행 중 밀라(엠마 듀몬트)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친구들. 이들은 당황스러운 마음에 숲 속을 헤매다가 아담(딜란 멕티)이 누군가에게 납치 된 것을 발견하게 된다. 곧바로 아담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친구들, 다행히 아담을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후 아담의 돌발 행동으로 이들은 큰 위기에 빠진다.

 

  한편 젠의 아버지 스캇(매튜 모딘)은 딸의 소식이 6주 동안 끊긴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스스로 딸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경찰의 이상한 태도. 그리고 딸이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사장으로부터 들은 알 수 없는 무리의 이야기. 그러던 중 딸의 흔적을 찾게 되지만, 스캇 역시 위기에 빠지고 만다.

 

  숲 속을 지배하는 알 수 없는 무리. 그 속에서 탈출해야하는 사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리부트 된 데드 캠프의 이야기

 

# 왜 재밌는가?

- 2003년작 <데프 캠프> 시리즈를 기억하신다면,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듯.

- 그때와 마찬가지로 하이킹을 떠난 친구들이 이상한 무리에게 위협을 당한다는 스토리는 여전한 재미를 준다.

 

# 이런 건 별로.

- B급 영화 특유의 한계와 어설픔.

 

 

7번 째 데드 캠프 시리즈이자, 새로운 데드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2003년에 나온 <데드 캠프>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번 영화가 반가울 듯하다. 리부트[각주:1]된 데드 캠프의 이야기는 숲 속에서 고립된 사람들이 의문의 존재들로부터 위험을 당하게 된다는 시리즈의 메인 스토리를 그대로 따른다.

  이번 이야기는 죽음의 히치 하이킹이 된 젠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숲 속에서 나타난 의문의 존재를 맞서 싸워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롭다. B급 영화라는 점을 감안해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준다.

 

  다만 B급 공포 영화의 특성상 과장된 폭력과 잔인한 모습이 등장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표현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피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이 영화는 <데드 캠프> 1편부터 5편까지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앨런 B. 맥엘로이'가 또다시 시나리오를 집필 했음을 알 수 있다. 그 덕에 우리는 '데드 캠프'다운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고립과 위협으로부터의 공포 상황들. 그리고 잔인하고 거친 듯 이어지는 이야기는 B급 영화의 팬들이라면 꼭 감상해야 할 이야기라 생각이 된다.

 

영화 사이트들의 평점은 나쁘지 않다.

  IMDb 평점은 5.4점을 애매하지만, 로튼 토마토 지수는 66%로 준수한 점수를 보여준다. 영화의 내용은 분명 뛰어나지는 않다. 그렇지만 B급 영화의 감성을 잘 살리면서, 공포와 기괴함을 잘 녹여내고 있다는 점은 훌륭하다. 조잡하고 어설픈 스토리지만,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인 스토리는 <데드 캠프>의 팬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꼭 오리지널의 팬이 아니더라도, B급 영화로서의 재미는 나쁘지 않다. 

  다만 영화의 장르적 특성이 빗은 어쩔 수 없는 어설픔들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러한 내용을 감안하고 본다면 리부트 된 <데드 캠프>의 이야기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숲 속에 갇힌 스캇과 젠은 이 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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