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괴물들의 공격 : 더 데빌 빌로우 (The Devil Below - Shookum Hill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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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탐험가들의 안내인 아리안(알리시아 산스)은 대런(아담 칸토)의 팀들과 함께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 '슈쿰 힐즈'로 탐험을 떠난다. 중간에 도착한 마을, 이상하리만큼 적대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아리안과 사람들로 하여금 왔던 되돌아가라는 경고를 한다. 그리고 잠시 후 자신을 좇아오는 한 대의 차량, 그것을 피해 어디론가 향하던 사람들은 어디엔가 도착하고 그곳이 자신들이 찾는 슈쿰 필즈임을 알게 된다.

 

  곧바로 탐사에 나서는 사람들. 하지만 잠시 후 사람들은 자신들의 선택이 틀렸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일행 중 한명이 무언가에 끌려가게 되고, 아리안과 대런은 대원이 끌려간 동물로 탐험을 나선다. 그리고 발견한 무언가의 존재. 과연 이들의 존재는 무엇이며, 아리안과 대런을 막아서는 마을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 왜 재밌는가?

- B급 공포 영화다운 거친 편집기법들이 만드는 이야기들.

 

# 이런 건 별로.

- B급 영화임을 감안해도 너무 허섭한 스토리와 장치들.

 

 

공포의 기법도 이야기의 과정도 모두 아쉬운 영화

 

  언젠가부터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 대런은 탐사 안내 전문인 아리안의 도움으로 사라진 마을의 존재를 발견한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한 사실들 위에서 출발을 한다. 일반적인 영화들이 보여주는 서사의 과정도 생략한 채 곧바로 본 이야기로 돌입하는 <더 데빌 빌로우>의 이야기는 빠른 전개와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가 있다. 

  지하세계에 존재하는 이상한 생명체들과의 조우. 마을 사람들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했던 존재가 드러나는 순간, 탐사를 하려던 대원들이 마주하게 되는 공포의 순간들. 영화의 이야기는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야기하려 한다.

 

  그렇지만 이들의 노력은 얼마지나지 않아 수포로 돌아간다. 이 영화는 예산과 스토리에서 빈약함을 보일 수밖에 없는 B급 영화다.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더 데빌 빌로우>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많이 아쉽다. 공포의 순간들도, 나타난 지하 생명체들의 존재도 관객들을 설득시키기에는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 그렇다 보니 이들이 주장하는 공포들도 설득력을 잃는다. 즉 무섭지도 재밌지도 않은 공포 스릴러가 탄생하고 만 것이다.

 

  IMDB 평점은 4.4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0%[각주:1]로 영화 사이트들의 평점은 처참한 수준이다. 영화의 내용을 본다면 이러한 결과는 어쩔 수 없다. 감자 역시 웬만하면 호기심으로 보시라고 하겠지만, 이 영화의 수준을 본다면 보는 시간이 아까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이 든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알수 없는 웅덩이에 도착한 사람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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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둘 째 주 추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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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표본 지수는 8로 매우 낮지만, 나머지의 사람들은 그냥 안 본 것일 수도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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