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트루 디텍티브 시즌 2'가 8개의 에피소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트루 디텍티브'의 새로운 시즌이 리뉴얼 될 것인지. '트루 디텍티브'라는 브랜드가 HBO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간략히 이야기 해볼까 한다.
▲ 레이첼 맥아덤즈가 형사로 출연해서 열연을 펼쳤다.
# 인상적으로 끝마친 시즌 2
'트루 디텍티브 시즌 2' 의 피날레 에피소드를 방송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인상적으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특히 시리즈는 미국내에서 350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해서 흥행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참고로 시즌 1의 평균 시청자 수는 1090만 - 씨네21 기사 참조)
이렇듯 시즌2의 평가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전 에피소드에 비해 부진한 것은 다음 시즌에 대한 결정을 갱신 할 지 혹은 취소할 지에 대해 심사숙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내 팬들은 이야기가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시즌1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은 신비로운 테마가 더 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혹평을 하기도 한다.
▲ 부패경찰로 나온 콜린 파렐(좌)
# HBO 회장 마이클 롬 바르도의 인터뷰
그럼에도, HBO의 다음시즌에 대한 미래는 분명해 보인다.
Yibada.com 에 따르면, HBO회장 마이클 롬바르도(Michael Lombardo)는 2015년 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투어 기간에 '트루 디텍티브 시즌3'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는데, "(새로운 시즌에 대해) 그들은 계속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닉 피졸라토(Pizzolatto)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닉 피졸라토는 작가 겸 연출을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롬바르도는 일부 시청자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옹호하고 있으며, "TV와 영화에서 최고의 작가 중 한명과 작업을 하고 있다." 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롬바르도는 "나는 그(닉)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와 또다른 시즌을 하고 싶다. 우리의 문은 그에게 있다고 그에게 말했다." 그리고 닉을 불러 "당신이 시즌 3를 진행하고 싶다면 그 이야기를 시작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 시즌 2 포스터 - 시즌 3의 리뉴얼도 기대해본다.
# 시즌3도 슈퍼스타들과 함께?
'트루 디텍티브' 시리즈는 매번 엄청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시즌 1 매튜 맥커너히 (Matthew McConaughey)와 우디 해럴슨 (Woody Harrelson)을 브라운관으로 불러들였으며, 시즌 2에서는 콜린 파렐 (Colin Farrell)과 레이첼 맥아덤즈 (Rachel McAdams)를 불러들인 '트루 디텍티브'가 시즌 3에서는 누구를 캐스팅 할 지에 관심이 모인다.
하지만 불행히도 아직 알 수는 없다. 크리스챤 투데이(Christian Today)의 발표에 따르면 시즌3가 2016년 혹은 2017년에 첫방송이 될 것이며, 파일럿 시즌을 방영 후 본방영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려져있다.
반가운 소식은 시즌3도 스타들로 무장한다고 하니, 기쁜마음으로 내년 혹은 내후년을 기대해본다.
※ 막간을 이용해서 시즌 2 트레일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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