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밌는가?
- 노넨 레나의 팬들이라면 꼭 봐야 할 희귀작.
- 소소한 재미와 감동이 있다.
- 일본 성인 가요를 좋아하신다면...
# 이런 건 별로.
- 노넨 레나의 팬이 아니라면 별 내용이 없다.
- 밋밋한 스토리.
해파리 공주 이후 6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노넨 레나
<별무리 마을>의 이야기는 한물 간 가수들의 비애를 담은 이야기다. 원작 연극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해파리 공주> 이후 6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노넨 레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의 이야기는 뮤지컬적 요소가 강하다. 하로 나이츠라는 밴드가 부르는 노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영화는 대부분이 그들의 목소리로 채워져 있다. 때문에 노넨 레나의 팬이나, 일본 성인 가요를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영화의 내용은 매우 심심할 수 있다.
영화의 이야기는 소소한 재미와 감동이 있다. 한물 간 가수와 가수를 꿈꿨던 젊은 여인이 만나서 재기에 성공하는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 요인들이 있다. 여기에 <해파리 공주>에서 깜찍하고 4차원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노넨 레나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재미가 된다. 감자 같은 경우는 <해파리 공주>를 보고 그녀가 나온 영화들을 계속 찾았는데, 이제야 그녀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반가움을 느낀다. 더구나 그녀의 돌직구적인 성격과 노래를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반가움을 더한다. 1
동시에 작은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하로 나이츠의 갈등과 위기, 그리고 아이를 만나서 재기를 꿈꾸는 이야기는 일본식 담백한 화법과 맞물리며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전해준다.
다만 <별무리 마을>의 이야기는 지나지게 담백하다. 이는 호불호적 요소가 될 수도 있는데, 담백함 뒤에 숨은 밋밋한 진행은 이야기를 지루하게 만들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된다. 때문에 노넨 레나의 팬이 아니라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영화가 주는 소소한 감동들은 따스한 정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 중 해체의 위기에 놓인 하로 나이츠와 2019년 앙코르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 연극의 이야기가 오버 렙 되며, 영화가 그들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듯한 묘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별무리 마을>의 이야기는 분명 호불호적 요소가 다분하다. 그렇지만 일본 영화의 잔잔한 감동을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 역시 비슷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넨 레나와 하로 나이츠가 만드는 뮤지컬적 요소들도 볼만한 재미를 준다. 소소한 재미와 감동, 일본 성인 가요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노넨 레나의 영화 추천 : 해파리 공주 海月姫 Princess.Jellyfish.2014)
오타쿠들의 신나는 반란! - 해파리 공주 海月姫 Princess.Jellyfish.2014)
# 감자의 줄거리 요약 여자 오타쿠들이 모여사는 아마미즈관. "남자따윈 불필요하다!!"는 신조아래 뭉쳐사는 오타쿠들에게 어느날 여장 미남자 쿠로노스케(스다 마사키)가 나타난다. 츠키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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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둘째 주 추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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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는 해파리 공주를 본 후 일본 웹사이트를 뒤져가며 노넨 레나의 자료들을 찾아봤을 만큼, 그녀에게 빠졌던 적이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