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4. 02:19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포크레인 기사인 강길(엄태웅)은 작업 중 흙속에서 유골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는 그때의 기억들. 그길로 강길은 그때 자신과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그때의 일들을 묻게 된다. "그때 그곳에 왜 자신들을 보냈냐"는 강길의 질문들. 군 동료, 선임, 소대장, 중대장을 거쳐 대대장까지. 하지만 모두들 강길이 원하는 대답은 내어놓지 못했고,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알려줄 최후의 그를 찾아나선다. 그날의 아픔, 그날의 진실, 과연 강길은 자신들이 행한 그 일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관련리뷰 2016/10/04 - [영화/독립영화] - 1980년대의 자화상 - 그의 인상 (Vague Figure, 2010)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열하고 있을 뿐, 이..
2017. 1. 27. 01:57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교도관 서준(이정진)은 자신이 근무하는 교도소에서 무국적자인 은하(임수향)와 만나게 된다. 어느 날 은하가 있는 수감소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그것을 말리려던 교도관들 사이에서 은하는 유산을 하고 만다. 그 뒤로 삶을 포기한 듯한 은하의 모습. 살인혐의까지 받고 있음에도, 은하는 자신을 변호할 생각도 없다. 그러던 은하를 바라보는 서준은 그녀에게서 얼마전 사별한 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고, 그녀에게 관심을 쏟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되는 은하. 동시에 서준 역시 은하를 향해 남다른 감정을 갖게 된다. 하지만 1차 공판이 끝나고, 은하에게 내려진 '무기징역'. 이제 막 살아갈 의미를 찾은 은하는 그것으로 인해 또다시 삶의 의욕을 잃게 된다. 그 모습을 지켜본 서준은 그녀를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