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8. 07:35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영석(남주혁)은 길 뒤에 쓰러진 조제(한지민)를 발견한다. 조제의 몸이 불편하다는 것을 안 영석은 조제를 도와주게 되고, 조제는 감사의 의미로 식사를 대접한다. 영석은 지도 교수 혜선(박예진)과 묘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 그러나 어느덧 영석의 마음속에 들어온 조제의 존재는 점점 커져만 간다. 날이 갈수록 눈에 밟히는 조제의 존재, 하지만 영석은 자신의 감정이 동정인지 사랑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잘 모르겠다. 그러던 어느 날 조제의 일방적인 선언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또 다른 국면으로 데려간다. # 왜 재밌는가? - 원작을 알아도, 몰라도 동일하게 다가오는 이야기의 감수성. - 원작의 의미를 헤치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잘 살렸다. - 극의 50%는 한지민의 몫. # 이런 건 별로. - 원..
2017. 9. 19. 06:32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몇 해전 아들을 잃어버린 희연(염정아)은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허진)의 치유를 위해 그녀의 고향인 장산으로 귀향한다. 그러던 어느 날 희연의 집으로 도움을 요청한 아이들을 따라나선 희연과 민호(박혁권)는 그곳에서 여자의 시체와 산 속을 헤메는 소녀(신린아)를 발견하게 되지만, 경찰에 신고를 한 후 소녀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날 저녁. 자신의 집을 두드리는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소녀가 자신을 찾아온 것을 본 희연은 어쩐지 소녀의 모습에서 잃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된다. 그렇게 희연과 소녀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 자신의 딸(방유설)을 흉내내는 소녀에게 이상함을 느낀 민호가 소녀를 경찰에 맡기자고 한 날. 어머니가 소녀를 죽이려하는 사건이 발생되..
2017. 5. 27. 01:33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순애의 하루는 바쁘다 : 생일을 맞은 순애(김혜자)지만, 그녀의 곁을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늘 순애는 A/S 기사(온주완)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수고를 밥 한끼 대접하는 것으로나마 고마움을 대신한다. 그렇게 하루가 저무는 즈음, 그녀가 하는 일은 또다시 전화기를 들어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하는 것. 그렇게 순애의 하루는 바쁘게 지나간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것은 상범의 첫사랑 : 상범(송재호)은 자신의 월남 전 참전수당을 가지고 달아난 부인이 남긴 피붙이를 키워놨지만, 딸 역시 손녀를 상범에게 맡기고 가출을 해버렸다. 결국 자신의 업보처럼 손녀를 키우며 살아가던 그에게 프렌차이즈 빵집 코디네이터(지안)가 찾아오게 되고, 상범은 그에게서 어린 시절 첫 사랑이었던 그녀가 떠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