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버전의 해리포터 - 뱀파이어 아카데미 (Vampire Academ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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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카데미 (2015)

Vampire Academy 

4.8

감독

마크 워터스

출연

조이 도이치, 루시 프라이,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가브리엘 번, 도미닉 셔우드

정보

코미디, 판타지 | 미국, 영국, 루마니아 | 104 분 |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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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고대 마법종족 모로이

이들을 수호하는 담피르

모로이의 숙적 스트리고이

  모로이, 담피르가 함께 생활하는 세인트 블라디미르, 이 곳에 모로이 공주 리사(루시 프라이)와 그의 담피르 로즈가 돌아왔다. 리사가 학교로 돌아온 날부터 리사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피로 쓰여진 낙서, 애완 고양이의 죽음, 컴퓨터 바탕화면에 나타난 협박...

  왕족 중에서도 3명만이 가졌던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리사를 스트리고이들이 노리는데...

  인간세계와는 고립된 마법학교에서 벌어지는 10대 아가씨들의 판타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도미닉 셔우드(크리스찬 역)와 썸타는 공주님

# 10대 소녀들을 위한 하이틴 무비

• 조금은 유치한 스토리
  

  '가쉽걸'의 소녀들이 할로윈데이에 뱀파이어 코스튬을 하는 것 같은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특별한 종족들이 모여서 마법을 배운다는 점에서 '해리포터(2001)'를 닮았다. 하지만 '해리포터'보다 조금 더 유치하다고 할까?

▲ 조이 더치는 다닐라 코즈로브스키(드미트리)와 썸타고..

• 개연성은 잠시 잊...잊으시오!

  F(x)의 엠버양이 그랬던가? '잊으시오'라고. '뱀파이어 아카데미' 역시 개연성은 잠시 잊어야 할 듯 하다. 시작부터 갑자기 오토바이가 나타나서 불을 붙인 후 정확히 원하는 곳에서 폭발할 때부터 그랬다. 이 영화는 개연성 따위를 생각하면 안되는 거라고. 이 다짐은 얼마지나지 않아 확신으로 바뀌었고, '뱀파이어 아카데미'를 보는 내내 개연성은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정말 엉망이다. -_-

▲ 연습 중에도 이러고..

• 조이 더치의 발랄함

  '뱀파이어 아카데미'의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면, 로즈 역으로 나온 조이 더치의 발랄함이다. 1994년생 우리나이로 올해 22살(그래서 란제리 씬이 가능했나보다)인 이 아가씨는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귀여운 외모로 영화에서 활력소가 된다.

  다만 하이틴 무비로 만든 탓인지, 손발이 오그러들 것 같은 연기와 스토리는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조이 더치외 귀여운 소년, 소녀들의 발랄함을 볼 수 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자.(10대 코스튬이지 실제로는 20대 초반이 대다수다)

▲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랬으니깐...

• 흥행 및 평점

  영화 전문 사이트 IMDb 네티즌 평점 5.6의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3백 9십만 불의 제작비로 약 7백 8십만 불(미국내 수익)을 올렸으니, 하이틴 무비로는 평점은 선방. 흥행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제작사도 만족하지 않았을까?

# 마치며...

  아쉬운 점을 작성하려 했으나, 하이틴 무비를 어른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도 우스워서 단점은 생략한다. 단지 개연성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냈다는 점인데, 애들 영화니 그러려니 하기로 하자. 여기에 10대로 코스튬한 배우들의 발랄함이 있으니, 꾹 참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리뷰는 이만 마친다. -_-

▲ 하이틴 무비답게 남자애들도 훈남들이다. / 가운데 카메론 모나한의 얼굴도 보인다.

☞ 추천 : 가쉽걸에 익숙한 세대라면 추천한다.

☞ 비추천 : 할로윈파티에 끼기 싫으신 분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조이 더치의 란제리씬 한 장면

※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