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강요하는 음악이야기 - 어바웃 리키 (Ricki and the Flas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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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락스타의 삶을 꿈꾸는 리키(메릴 스트립)는 딸 줄리(마미 검머)의 파경소식에 20년 만에 가족을 찾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달라진 삶은 리키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20년 만에 찾은 가족들과 만나게 되는 리키. 딸의 파경, 비밀리에 결혼하려는 큰 아들, 둘째 아들의 게이 선언 등 모든 것이 복잡하기만 한 상황에서 생모지만 어머니로서의 권리를 말하지 못하는 그녀는 가족을 다시 품을 수 있을 것인가?


▲ 락스타를 꿈꾸는 리키


어바웃 리키 Ricki and the Flash, 2015 제작
요약
미국 드라마 2015.09.03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01분
감독
조나단 드미
출연
메릴 스트립케빈 클라인마미 검머릭 스프링필드 더보기

누적 관객수
16,404 명 (2015.11.0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홈페이지
ricki.kr



▲ 난 당신이 싫어요! 라고 외치는 딸 줄리


# 감동을 우겨 넣은 스토리


  <어바웃 리키>는 음악을 통해서 잃었던 가족을 다시 품게 된다는 감동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건질만한 것이라고는 괜찮은 스토리 라인과 오스카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메릴 스트립의 연기, 그리고 영화의 대부분을 흐르는 음악 밖에는 없다.


▲ 가족들과 만난 자리는 어색하기만 하고...


  '난 음악으로 너희들을 감동 시키겠어'라고 외치듯 시작하는 <어바웃 리키>는 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길만한 음악으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유치하고 진부한 스토리와 감동을 우겨넣으려는 플롯은 조금은 불편하기만 하다. 빈약한 스토리를 음악으로 메우려는 듯 영화의 상당부분을 음악에 할애하지만, 새로울 것 없이 기존 유명 밴드들의 카피곡으로 채운 사운드 트랙들도 듣다 보면 식상함을 준다.


  음악을 위해 가족까지 포기햇다는 설정을 하기에는 리키의 삶이 이렇다 할 만하지 못하고, 20년 만에 만나는 가족들과의 화해를 그리기에는 갈등이 너무 심심하기만 하다. 또한 중간에 우겨넣은 리키의 러브스토리는 달리 쓸데도 없을 만큼 어색하기만하다. 

  이렇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녹여냈지만, 어느 것 하나 두드러지지 못하는 이야기는 과연 무엇을 설득하려 한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 20년의 간격을 좁히려는 두 사람


# 마치며...



▲ IMDb 평점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에서 6.1이라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은 <어바웃 리키>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메릴 스트립의 명성에 묻어가려는 듯한 스토리임에도 그녀조차 못 살린 이야기는 산만하기만 하고, 그 산만함을 멋진 음악으로 감추려했지만, 그 조차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그리 나쁘지 않으니,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럭저럭 볼 만한 영화로 보인다.


▲ 점점 마음을 여는데...



☞ 추천 : 음악은 꽤 들을만 하다.

☞ 비추천 : 락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금 망설일 만 하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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