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의 웰메이드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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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제주도의 푸릉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한수(차승원). 마을의 자랑이었던 한수가 은행의 지점장이 되어 마을에 돌아왔다. 한수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어린시절 그를 짝사랑했던 은희(이정은)의 마음 역시 심란해진다. 

 

 어린 시절 어미(김혜자)로부터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동석(이병헌)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어미의 관심이 불편하다. 어미가 첩으로 들어가 매일 고생하던 나날들. 이제서야 독립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미의 그림자는 지워지지 않는다. 그때 나타난 어린 시절의 히로인 선아(신민아)의 등장도 동석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이들의 관계는 또다른 이야기를 만든다.

 

 여기 또 한 명의 드라마가 있다. 마을에서 거짓말쟁이로 소문난 영옥(한지민)은 남자들에게 헤프다는 악소문까지 있다. 그런 영옥을 짝사랑하는 선장 정준(김우빈). 마을 사람들은 정준이 상처 받을까 영옥을 멀리하라 말하지만, 정준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정준이 그럴수록 그를 더욱 멀리하려는 영옥. 그때 영옥의 쌍둥이 언니 영희(정은혜)의 등장은 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까?

 

 제주의 푸릉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군상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 작가 노희경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마법처럼 펼쳐진다..

 

 

# 왜 재밌을까?

- 노희경이라는 이름은 이제는 명작의 브랜드가 된 듯 하다.

- 노희경이 만드는 사람 냄새 풀풀 풍기는 이야기가 좋다.

 

# 이런 건 별로

- 옴니버스 스토리가 낯선 분들은 극의 전개가 불편할 수 있다.

 

★ 아래 의 링크는 제가 가게 홍보 블로그에서 썼던 글들입니다. 불편하실 수 있으니, 클릭에 주의바랍니다. 나온 지도 오래된 드라마이오니, 굳이 안 보셔도 될 것 같네요. :")

 

1~2화 : 한수와 은희

3화 : 한수와 은희

4화 : 영옥과 정준

5화 : 영주와 현

6화 : 동석과 선아 1

7~8화 : 인권과 호식 1~2

9~10화 : 동석과 선아 2~3

11화 : 영옥과 정준

12~13화 : 미란과 은희

14~15화 : 영옥과 정준 그리고...

15~16화 : 춘희와 은기

18~20화 : 옥동과 동석

 

 이것도 올리고 보니.. 17화는 없고(그래도 내용은 연결됩니다.), 그래도 노희경 작가는 참 대단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인간적으로 그릴 수 있는지. 그녀의 천재성에는 매번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 제가 일(?)하다 대기하는 시간에 이 드라마를 통해 힐링을 받고는 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혹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마 2022년을 기억하는 드라마는 이것과 <해방일지>가 될 것 같네요.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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