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없는 B급 슬래셔 무비 - 헤이라이드:죽음의마을 (Hayride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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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대량학살이 일어난 현장. 출동한 구급차는 생존자를 싣지만, 살인마로 돌변한 생존자는 구급대원을 살해하고 병원에 도착한다. 한편 사건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스티븐(제레미 아이비)과 그의 부친을 위해 병원으로 달려온 코리(제레미 샌드)는 부친의 생명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는데, 이때 병원에서 마주친 살인마는 병원내 사람들을 하나 둘 살해하고 스티븐의 부인 아만다(쉐리 이킨)를 납치해 숲속으로 달아난다.


  전설의 살인마 쇠스랑 괴물의 전설이 다시 재현되는 순간에 납치된 아만다를 찾기 위해 나서는 코리와 스티븐 형제.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쇠스랑 괴물의 비밀. 살인마의 위협으로 부터 형제들은 아만다를 무사히 구출해 낼 수 있을 것인가?


▲ 뭔지도 모르고 도망치는 사람들


헤이라이드: 죽음의 마을 Hayride 2, 2015 제작
요약
미국 액션, 공포 2015.10.22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92분
감독
테론 R. 파슨스
출연
셰리 이킨제레미 샌드리차드 타이슨애덤 카든 더보기

누적 관객수
1 명 (2015.10.22,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 구급대원을 살해하고



# 도저히 집중이 안되는 이야기


  <헤이라이드 : 죽음의 마을>은 <헤이라드(2012)>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B급 슬래셔 무비다.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가 전깃세를 아끼기 위해 쇠스랑을 든 것만 같은 이 B급 무비는 시작부터 엄청 지루하다. 여기에 진행까지 느리고, 샛길에 어설픈 러브라인까지 그려넣다보니 이야기는 산으로 가는 건지 강으로 가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만큼 방향성이 없다.


▲ 현장에서 살아남은 아만다


  이런류의 슬래셔 무비라 불리는 장르는 잔인하게 찢고 자르는 등의 행위를 통해 공포감을 심어준다고 하여 이렇게 이름이 불리지만, <헤이라이드 2>의 슬래셔는 작대기로 몇번 쿡쿡하고서는 그냥 김전일 놀이에만 치중한다. 그렇다고 '범인은 이 안에 있다'하고 명쾌하게 답을 내리는 것도 아닌 <헤이라이드>1편의 이야기까지 지루하게 답습하고 있어서 정말 돌고 돌아 지루하게 만든다.


▲ 아만다의 상태를 묻는 스티븐(가운데)


# 마치며...


▲ IMDb 평점


  영화전문 사이트 IMDb의 평점이 말해주 듯 <헤이라이드 2>는 보는 시간이 아까운 영화다. (관객수는 1명이다. 1명..) 해외의 호러팬들 역시 시간이 아깝다는 이 영화는 그야말로 허섭하기 그지 없다.


  어떻게 이런 영화가 속편까지 제작됐는지 알수없는 이 영화는 (각주[각주:1]) 슬래셔 무비의 광팬이 아니라면 관람을 심사숙고 하길 진심으로 권하는 바이다.


▲ 아만다를 납치하는 살인마



☞ 추천 : 슬래셔 무비의 광팬이라면 속는 셈치고...

☞ 비추천 : 문명 영어인데, 외계어처럼 들린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1. 심지어 감독 테론 R. 팔슨즈는 장편영화로선 이 영화들만 연출을 맡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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