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황당한 첩보액션 -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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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편의점 알바생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는 어느날 찾아온 빅토리아(코니 브리튼)로 부터 이상한 주문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잠시후 마이크는 영문도 모른체 괴한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얼떨결에 숟가락 하나로 그들을 죽이게 된다. 곧이어 더 많은 괴한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마이크는 자신이 CIA의 실험체였다는 사실과 주문은 자신을 각성시키는 암호임을 알게된다. 


  자신을 죽이려는 CIA의 손에서 피비(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탈출하려는 마이크는 계획대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숟가락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마이크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 제작
요약
미국 액션, 코미디 2015.08.27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95분
감독
니마 누리자데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크리스틴 스튜어트코니 브리튼토퍼 그레이스 더보기

누적 관객수
161,382 명 (2015.09.09,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 마이크에게 주문을 외우는 빅토리아


# 가장 황당한 첩보액션


  "주문을 외워보자. 야발라이 히야~" 이렇게 주문을 외우면 덩크슛을 알 수 있다고 이승환 형님께서 말씀하셨던가? <아메리칸 울트라>에서는 주인공에게 주문을 외우자 마이크는 초샤이언이 되어서 적들을 마구 쳐부순다. 이유의 개연성따위는 간단히 무시하고, 그냥 마이크가 거주지를 떠나려했기 때문에 CIA는 그를 제거하려 든다는 황당한 이야기는 '벼룩을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무리수'로 나오더니 급기야 군용장비들이 대거 등장한다.


▲ 경찰서에서 탈출한 피비와 마이크


  더 놀라운 사실은 총기 알러지가 있다는 듯이 총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오직 숟가락, 망치, 드라이버 등으로 중화기로 무장한 적들을 간단히 제압하는 초샤이어인 다운 실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언제쯤 에네르기파를 보여줄지 초궁금증을 유발하던 커플은 그냥 허무하게 마무리되고 마는데...


▲ CIA는 두사람을 원숭이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유언비어를 살포하는데


▲ IMDb 평점

  이토록 황당한 <아메리칸 울트라>의 IMDb 평점은 놀랍게도 6.1이나 된다. 하지만 흥행에서까지 놀라움을 보여주진 못했는데, 제작비 $28,000,000로 미국내 수익 $14,434,604을 올렸으니, 사람들의 지갑까지 놀라게 하진 못한 모양이다.


  하지만 오락을 위해선 스토리따윈 버리는 초강수를 둔 영화답게, 오락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실은 너도 나도 첩보원이라는 설정답게 등장인물 대다수가 액션에 참가하고 있으며, 화려한 볼거리를 위해 일부러 총을 버린티를 낸 만큼 액션 역시 괜찮은 편이다.


▲ 총 뺏기 기술을 선보이는 마이크


# 마치며...


  <아메리칸 울트라>는 앞서 이야기 했 듯이 극적효과를 위해서 억어지스런 장면들이 많은 편이다. B급 영화는 병맛코드를 살리기위한 장르라면 이 영화는 그냥 B급일 뿐이다. 화려한 액션으로도 막지 못하는 스토리는 정말 최고의 황당함만을 안겨주곤, 원숭이 바이러스가 되어 사라져 버렸다.


▲ 피비를 구하기 위해 적들과 맞서는 마이크



☞ 추천 : 액션 장면은 나름 괜찮다.

☞ 비추천: 잠시만 방심하면 원숭이 바이러스에 주화입마를 입게 된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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