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을 잃어버리고 싶은 영화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2015 (The Land That Time Forgo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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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폭풍우에 난파당한 마이클(C. 토마스 하우엘)일행은 때마침 발견한 근처의 섬으로 이동하게 된다. 식수를 찾기 위해 섬에 상륙한 일행.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익룡에 의해 스택이 잡아먹히게 된다. 곧이어 나타난 티라노 사우르스의 습격으로 숲 속에 숨게 되는 일행은 또다른 생존자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시간과 공간이 뒤틀린 세계. 버뮤다 삼각지대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 도착한 일행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 것인가?


 ▶ 관련리뷰 :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 테일 오브 테일즈 (Il racconto dei racconti, Tale of Tales, 2015) 


▲ 어디선가 갑자기 익룡(비슷한)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2015 The Land That Time Forgot, 2009 제작
요약
미국 액션, 판타지, SF 2015.12.03 개봉 12세이상관람가 88분
감독
C. 토마스 하우웰
출연
C. 토마스 하우웰티모시 바톰즈린제이 맥케온다렌 달튼 더보기

누적 관객수
1 명 (2015.12.03,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 티라노(를 닮은 녀석)의 출현

# 정체를 알 수 없는 장르


▲ 2009년에 비디오로 출시되었음을 알수있는 IMDb 자료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2015>는 2009년에 비디오 전용으로 출시된 B급 영화다.

 

  폭풍우로 조난을 당한 요트여행자들이 우연히 상륙한 곳에서 만난 공룡에게 쫓기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말 허섭하다.


  등장하는 공룡은 익룡과 티라노 사우르스가 전부며, 그나마도 허섭한 CG를 감추려는 듯이 몇장면 등장하지도 않는다. 


  여기에 영화의 스크립트 조차 개연성은 당연히 무시되고, 아쉬울만하면 등장한느 뉴페이스들은 신기하게도 각자의 특기와 아이템을 들고 등장한다. 이런 황당함의 끝판왕은 나중에 잠수함까지 등장한다는 것인데, 이쯤되면 공포영화인지 SF물인지 장르를 가늠하기조차 난해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난해한 내용이 IMDb 평점 3.2나(?) 받았다는 점이다. 그나마 2009년작임을 감안할 때 그나마 이 점수라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관련리뷰 : 판타지한 고딕호러의 부활 - 더 커스 오브 스티리아 (The Curse of Styria, 2014) 


▲ 때가 되면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


# 마치며...


  리뷰를 쓰는 것조차 민망할만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2015>는 보는 시간이 아까운 영화다. 1993년에 만들어진 쥬라기공원보다도 허섭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CG에 장르를 알 수 없는 스트립트는 정말 황당함을 안겨주며, IPTV의 수신기를 폭파하고 싶은 충동에 쌓일지도 모르니 왠만한 내공이 아니라면 절대 이 영화는 피하길 바란다.



☞ 추천 : ...

☞ 비추천 : 2009년에 봤어도 어이가 없을텐데, 하물며 2015년에 이 영화를 볼 이유가 있을까?


 ▶ 관련리뷰 : 재난 영화의 끝을 보다 -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2015)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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