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시리즈의 파이널 - 소림사 무림탐정 : 황제의 옥패 (OF MONKS AND MASTERS : THE YECHAN CLA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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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왕의 장례식을 지켜보는 이소백과 적팔방


 감자의 줄거리 요약


  <죽음의 객잔>에서 조낭자(능이 - 이미혜)의 살신성인으로 살아난 이소백(한삭)은 적팔방(유관성)과 함께 혜왕의 장례식에 참여하게된다. 전날 혜왕의 사건장소에서 하나의 옥패를 주은 적팔방은 태자로 부터 그것이 황실의 옥패인 것을 알아낸다. 이소백과 만난 자리에서 이소백이 평소 가지고 있던 옥패의 소재를 묻는 적팔방. 이소백은 옥패를 잃어버렸음을 고백하고, 적팔방은 사건장소에 있던 것이 이소백의 것임을 알게된다.


  적팔방은 이소백의 소행이 아닌 것을 알지만, 자신의 위치때문에 일단은 이소백을 용의선상에 둔다. 이소백은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능이에 대한 생각으로 상심에 젖어 있던 중 능이를 닮은 여인을 발견하고 그녀의 뒤를 쫓는다. 같은 시각 장총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장소에 있던 적팔방은 범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소백을 발견하는 적팔방은 자신의 의심이 의심이 아님라 생각하고 이소백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 관련리뷰 : 2016/03/21 - [영화/중화권영화] - 소림사 : 무림 적팔방 (OF MONKS AND MASTERS : TROUBLE AT THE CENTRAL OFFICE, 2014) 


▲ 야차문을 공격하는 소림사 승려들


소림사 무림탐정 : 황제의 옥패 OF MONKS AND MASTERS : THE YECHAN CLAN, 2014 제작

요약
중국 액션, 드라마 2016.04.07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00분
감독
해도
출연
한삭유관성 더보기
누적 관객수
352 명 (2016.04.1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드디어 피날레를 맞이하는 소림사 시리즈


  먼저 현재 나와있는 소림사 시리즈는 <적팔방> - <무림절대고수> - <소림사 무림 탐정-대흥도방> - <죽음의 객잔> - <황제의 옥패> 순으로 감상을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의 중간중간 빠져있는 이야기도 있으나, <황제의 옥패>에서 회상형식으로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내용파악에는 큰 지장이 없다.


  <소림사> 시리즈는 큰 재미 보다는 90년대 비디오 대여점에 있던 무협 비디오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림사> 시리즈를 전부 IPTV로 풀면 그 많은 것을 결제할 사람이 없어보이기에, 중심 에피소드 몇 개만 따로 개봉시킨 것으로 보이니, 이 점은 참조하기 바란다.


 ▶ 관련리뷰 : 2015/12/03 - [영화/중화권영화] - 소림사와 전혀 상관없는 3류 무협 - 소림사:무림 절대고수 (OF MONKS AND MASTERS : WOES AT THE WINERY, 2015) 


▲ 능이에 대한 상념에 젖어있는 이소백


  <황제의 옥패>에서는 그동안 이소백과 적팔방을 계속 따돌리며 범행을 저지르던 '야차문'의 정체가 공개된다. 야차문과 이소백의 관계, 그리고 그들이 왜 황실의 주요 인물들을 노렸는지가 드디어 밝혀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드디어 마무리를 짓는 이야기는 그들의 은원관계가 밝혀지면서 최후를 향해 달려간다.


  기존부터 계속 이야기하던 것이었지만, <소림사> 시리즈는 굳이 큰 시간을 들여 볼 만큼의 가치는 없다. 대신 <적팔방>을 보고 궁금증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5개의 이야기를 전부 봐야 뭔가 대답이 나온다. 하지만 그 대답도 띄엄띄엄 나온 이야기라서, 그리 속시원한 결말은 얻기 힘들것이다. 그럼으로 아예 안보는 것이 가장 좋고 굳이 봤다면 끝까지 다 보는 것을 권한다.


 ▶ 관련리뷰 : 고독의 뒤에 숨겨진 비밀을 파혜쳐라 - 소림사 - 죽음의 객잔 (侠僧探案传奇之催命符, OF MONKS AND MASTERS : SPELL OF DEATH, 2015) 


▲ 이소백과 싸우게 되는 적팔방


 마치며...


  드디어 야차문과의 비밀이 벗겨지는 <소림사>. 결국 이소백에 관한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하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끈 내용치고는 참 허무하다 싶을만큼 별 내용은 없다. 어영부영 비밀 아닌 비밀을 끌더니, 막판에 이르러서 짜자잔~ 하고 드러나는 비밀들은 이야기의 허섭함만을 증명할 뿐이다. 거기에 괜한 로맨스까지 억지로 우겨넣으려는 노력까지하면서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그럼으로 혹 영화를 안 보신분들이라면, 굳이 6시간이 넘는 시간을 들여서 <소림사> 시리즈를 감상하실 필요가 있는지 잘 판단하시길 바란다.


▲ 야차문에게 붙잡히고 마는 적팔방



▥ 추천 : 대여점의 무협 비디오 시리즈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강추!

▥ 비추천 : 5편 다 보려면 6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그럴 가치가 있을까?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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