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백 투 미 (Come Back to Me, 2014) - 개연성이 부족한 B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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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백 투 미

Come Back to Me 
8
감독
폴 레이덴
출연
케이티 월더, 나단 키즈, 맷 패스모어, 로라 고든, 존 아브라함스
정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미국 | 90 분 | -


1. 감자의 줄거리 소개


 사라는 교통사고 후 블랙아웃(필름끊김)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거기에 얼마 전 이사 온 데일은 사라에게 수상한 관심을 보이는데, 그러던 중 사라는 본인의 임신사실을 알고 남편 조쉬에게 알리지만, 조쉬는 무정자증이었고 사라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다.

 조쉬가 떠난 집안. 사라는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에 의문을 품고 방안에 CCTV를 설치하게 된다. CCTV에 찍힌 영상에는 반항하는 사라를 범하고 죽이는 데일의 모습이 찍혀있는데.


 사건에 대해 전혀 기억을 못하는 사라. 죽음, 임신, 데일에 대한 의문점들은 어떻게 된 것일까?


▲ CCTV에 찍힌 영상을 보고 놀라는 사라


2. 개연성이 부족한 스릴러


1. 복선이 없는 스릴러


 컴 백 투 미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과 거 식스센스(1999)와 같이 이 영화서도 사라는 죽었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식스센스에서 관객들은 끝까지 이 사실을 몰랐지만,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식스센스의 매순간이 복선이었음에 놀람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컴 백 투 미에서는 징조가 거의 없다. 사건하나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 사건이 일어나기 위한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냥 사건이 일어나버린다. 그리곤 징조를 끼워맞추는 격이다. 하다못해 사라의 죽음을 알게되는 과정조차도 그냥 끼워맞추기로 진행이되다보니 반전은 커녕, 놀랍지도 않다.


▲ 사라의 블랙아웃을 살피는 의사친구



2. 개연성 부족에 따른 억지스런 전개


 극에 개연성이 부족하면 억지스러움이 부각된다.

 컴 백 투 미는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 초반에 사라가 뭔가 의심을 가지고 데일의 집에 몰래 들어가지만, 들어가게 되는 이유가 없다. 그것도 구석구석 형사처럼 뒤지는데도 말이다.

 이야기이 진행을 위해서 끼워맞춤 느낌이 역력하다.



 또한 내용이 너무 뻔하다. 사라가 아빠없는 임신을 했는데, 극을 보면 데일이야? 하고 바로 떠오르고 이는 금방 사실로 들어난다.


3. 데일은 왜 죽이고 살리는가?


 데일은 사라를 죽인 후 되살린다. 그렇게 되면 죽었을 당시의 기억은 없어진다.

 영 화에서는 이 기능을 사라가 사건을 단순 블랙아웃으로 여기게 만드는 장치로 쓰이는데, 단순 블랙아웃만을 위해서 매번 죽이는건 뭔가 억지스럽다. 엔딩에서 데일이 죽으면서 그가 살려낸 사람들도 모두 죽게 되는데,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억지로 죽인 느낌이 강하다.


▲ 사라에 집착하는 데일, 알고보니 금발미녀에 대한 집착증이 있는데... 


3. 마치며


 이번 영화도 굉장히 스토리가 부족해보인다. 억지스런 전개도 보이고, 거기에 데일로 나오는 배우의 연기도 형편없다.


 감자는 이 영화를 비추천한다.



☞ 추천 : 여주인공 사라역의 케이티월터는 예뻤다.

☞ 비추천 :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무서움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보너스 - 케이티 월터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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