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 월드 (Adult World, 2013) - 시인이 되고픈 에이미의 성장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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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월드 (2014)

Adult World 

8.9

감독

스콧 코피

출연

엠마 로버츠, 에반 피터스, 존 쿠색, 섀넌 우드워드, 크리스 리지

정보

코미디 | 미국 | 93 분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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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자의 Summary

 시인이 되고자 하는 에이미는 각종 응모에 가진돈을 모두 탕진하지만, 결과는 모두 탈락. 부모님은 이제 자립할 것을 원하고, 성인 용품점 '어덜트 월드'에 취직하게 된다.

 어덜트 월드에서 일하는 에이미는 우연히 자신의 우상 렛 빌링스를 만나 시인으로서의 조언을 구하며, 렛의 집을 청소해주는 조건으로 조수로 들어가게 된다.

 직장에서조차 '시'에만 정신이 팔려 일에는 집중하지 못하는 에이미. 렛의 혹평 속에서 과연 그녀는 시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까?

▲ 어덜트 월드에서 일하는게 창피한 에이미

2. 답정녀의 성장드라마

 이 영화는 허세많고,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길 원하는 답정녀 에이미의 성장 드라마다.

 우상 릴을 짝사랑 하지만 릴은 그녀를 귀찮아 하고,

 여장남자인 루비아는 그녀를 예뻐하지만, 사생활을 위해 이제 집에서 나가 줄 것을 요구하고,

 매니져 알렉스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에이미에게 다른 직장을 알아볼 것을 권한다.

 이들은 에이미의 당근과 채찍이 되어 그녀가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 잘한다는 이야기만 듣길 원하는 에이미

3. 재미 없진 않지만, 큰 재미도 없는 드라마

 감자는 언젠가부터 헐리웃의 주류에서 멀어진 (실제로 성룡영화에도 출연했다. - 드레곤 블레이드, 2015) 존쿠삭을 보고자 감상했는데, 이제 존쿠삭은 세렌디피티(2002)의 매력적인 그가 아님을 확인하게 된 영화였다.

 스토리의 전개도 굴곡이 없다보니깐, 전개도 밋밋했다. 그래서인지 큰 재미는 못 느낀 영화였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대사 한 줄 적고 마친다.

▲ 에이미에게 마지막 충고를 해주는 릴

▲ 알렉스의 충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감자에게도 많은 걸 느끼게 한다.

☞ 추천 : 존쿠삭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 비추천 : 예전의 존쿠삭은 이제 없더라.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연기 : ★★

- 노출 : ☆ (속옷노출)

※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