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의 코믹 범죄물 - 핫 퍼슈트 (Hot Pursuit, 2015)

반응형


▶ 감자의 줄거리 요약


 경찰차에서 자라서 경찰관이 된 쿠퍼(리즈 위더스푼)은 마약왕 코르테즈에게 불리한 증언을 약속한 리바를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려다가 코르테즈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한다. 습격으로 리바는 죽고 리바부인(소피아 베르가라)과 탈출하던 중 코르테즈에게 매수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경찰들은 쿠퍼가 파트너를 살해한 것으로 오해하고 쿠퍼를 수배하는데...


 코르테즈의 부하들과 부패한 경찰의 눈을 피해 쿠퍼의 관할지까지 도착해야하는 리즈 위더스푼의 코믹 범죄물


▲ 도망 중 코르테즈의 부하들을 만나게 된다.


▶ 과장 속에서 찾게되는 소소한 웃음



▲ IMDb 평점

 '핫 퍼슈트'의 IMDb 평점은 5.0 인데, 딱 그정도의 재미는 있는 영화다. 리즈 위더스푼과 소피아 베르가라의 코믹 콤비연기는 과장스럽지만, 가만히 지켜보면 어느덧 실소를 짓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고 엄청 웃기지도 않다. 그냥 소소한 웃음? 딱 그 정도의 재미를 주는 영화다


 최근 '와일드(2014)'와 '나를 찾아줘(2014)'의 연이은 제작성공으로 제작의 맛을 본 리즈가 이번 영화에서도 제작과 주연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는데, 201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리즈의 다음 필모그래피로 선택한 작품 치고는 그녀 자신을 너무 망가트린게 아닌가 싶다.


 리즈의 이런 살신성인의 노력때문일까? 리즈의 코믹스러움 조차 귀엽게 보여지는 영화다.


▲ 극중에서 리즈는 소비아에게 "납작한 엉덩이"라 놀림을 받는다.


▶ 쿠퍼라는 여형사의 성장드라마


 쿠퍼는 텍사스 경찰서의 유명인사다. 오죽하면 '쿠러퍼스럽다', '쿠퍼스러운 짓 하지마' 등의 관용어까지 만들어냈으니깐. 그런 그녀가 리비부인과의 짧은 탈출극으로 인해서 진짜 경찰의 모습을 갖게 되는 모습을 그린 코믹한 성장드라마다.



▶ 영화의 뒷 이야기


 - 영화 속에서 리즈와 소피아가 '생리'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소피아가 리즈를 밀쳐 리즈의 난소가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덕에 리즈가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 영화의 원래 제목은 '텍사스와 관계를 맺지마!'라고 한다. 텍사스에서 겪게 되는 헤프닝을 빗대어 이야기하는 듯 하다.


 - 리바부인이 911에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전화기의 잠금장치를 풀다가 전화기를 놓치게 되는데, 911에 전화할 때는 잠금장치를 풀 필요가 없다고 한다.


 -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은 텍사스지만, 실제 촬영은 뉴올리언즈와 루지애나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 '생리'에 대해 말하는 소비아와 리즈. 리즈는 실제 난소가 터져 병원에 가야했다고.


▶ 마치며...


 '핫 퍼슈트'는 크게 생각하거나 분석할 필요가 없는 영화다. 그냥 시간날 때 보면서 웃으면 되는 타임킬링용으로 무난한 영화다. 여기에 연기가 물오른 리즈의 귀여운 연기와 소비아의 관능적 몸매를 더한다면 더 이상의 이유는 불필요할 듯 하다. :")


▲ 잠입을 위해 남자로 변신한 리즈



☞ 추천 : 타임킬링 용으로 무난하다.

☞ 비추천 : 리즈 위더스푼에게 뭔가 기대한다면 다른 영화를 보는게 좋을 듯.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소비아와 리즈의 란제리가 장난스레 노출되는 정도)


※ 예고편



반응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