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자의 줄거리 요약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는 제임스에게 형 프랭키가 찾아오면서 일상이 엉망징창이 된다. 부동산 중계인이라며 소개해준 이들은 제임스를 공범이 되게 만들어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운다.
문제투성이 프랭키로 인해 삶이 뒤바뀔 처지에 놓인 제임스. 경찰서에 근무하는 여자친구 에밀리와의 행복한 꿈을 뒤로 한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 제임스의 평화로운 삶에 찾아온 불청객 프랭키 |
2. 단조로운 극의 구성
1. 긴장감 없는 재미
아메리칸 하이스트는 뭔가 상당히 어설프다.
예를 들어 아메리칸 하이스트에 등장하는 경찰들은 교전수칙 같은건 없다는 듯이, 범인이 총을 들 힘도 없음에도 그냥 죽인다. 경찰인지 범인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다.
시나리오에 필요하니깐 죽인다는 모양새가 너무 티가 난다. 즉 끼워맞추기식 구성이다.
또한 극이라면 발단-전개 하는 식의 구성이 있어야 함에도 아메리칸 하이스트는 계속 윽박만 질러댄다. 무슨일이 생길거야 생길거야 하면서 강요하듯 말이다. 그러다보니, 풀었다 조였다 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몰고가는 재미가 없다.
▲ 부동산 업자라던 흑형들은 곧 본색을 드러내고... |
2. 어설픈 화려함
아메리칸 하이스트를 보면 뭔가 화려한 듯 한데, 어설프다.
극의 초반 제임스가 추격신을 보여주며... 추격액션을 보여줄 듯 하다가 그 뒤로 조용하다.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하이스트에서 제일 큰 돈을 들였을 법한 헬기 격파 장면은 굳이 없어도 될 것을 모양새를 맞추기 위해 끼워넣은 느낌이 강하다.
▲ 어차피 은행에만 쳐박아둘 것을 왜 자동차 전문가로 포장했는지... |
3. 마치며...
아메리칸 하이스트는 뭔가 열심히 리뷰를 작성하려고 했지만, 쓸 말이 없다.
시간때우기용으로 보기에도 시간이 아깝고, 액션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멋진 차들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영화 중간에 훔친 '닷지 차저'가 잠깐 등장하는게 전부) 차리리 야하기라도 하던가...
한마디로 아메리칸 하이스트는 재미없다.
▲ 그나마 에밀리역의 조다나 브류스터는 예쁘지만, 그리 등장하진 않는다. |
☞ 추천 : 시간이 남아돌아 감당할 수 없다면...
☞ 비추천 : 포스터의 절반만 해줬어도 여한이 없겠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액션 : ★★
- 노출 : 없다.
※ 예고편 : 예고에 속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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