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줄거리 요약 |
세계 2차 대전. 당시.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태어난 레인(나타샤 말드)은 독일군에 맞서 홀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게된다. 그러던 중 독일군을 급습한 자리에서 레인은 나다니엘(브렌단 플레처)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독일군 장교 에카르트(마이클 파레)를 뱀파이어로 만들고 마는 레인. 그 일로 인하여 에카르트는 자신을 온전하게 만들 레인을 찾게된다.
독일군을 급습한 후 마사지샵을 찾은 레인은 옆 방에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그녀를 구출하게된다. 하지만 레인의 정체를 눈치 챈 한 여성이 에카르트에게 그 사실을 고발하게 되면서 레인은 독일군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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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군을 공격하는 레인
블러드레인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
IPTV 시장에서 돈 한 푼 더 벌어보겠다는 작자들 덕분에 <블러드레인> 시리즈는 <월드워 2>라는 희한한 이름으로 재탄생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블러드레인 (2005)>을 만든 우베 볼 감독이 <블러드레인 2 (2007)>에 이어 또다시 만든 작품으로, 전편에서 등장한 나타샤 말드 및 브렌단 플레처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일단 '블러드레인'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태어난 뎀피드라는 설정과 2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은 그대로 공유하고 있다. 원래는 마제스코 게임즈에서 만든 동명의 유명 액션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악마같은 뱀파이어에게 겁탈 당한 후 태어난 레인은 그 후로 나쁜인간에 대한 혐오를 갖게 되었다. 시대는 2차 세계대전으로 흘렀고, 레인은 나치들의 모습이 어린시절 악마같던 아버지와 같다 여겨 나치들을 척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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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군을 습격을 도망치는 레인과 나다니엘
<블러드레인>의 세계관을 따르고 있는 <블러드레인 : 제 3제국>은 1편의 흥행참패 후 2편부터는 긴축 예산에 들어간 탓에, 1편에서는 1.5급 가량되던 배우들이 2편부터는 완전 B급 배우들로 바뀐다. 적어진 예산에 맞춰서 스케일도 작아지기 시작했는데, 스토리도 그에 맞춰서 매우 허섭하게 바뀌었다.
이 영화 역시 허섭한 스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갑자기 2편의 전우들과 조우를 하는가 싶더니, 뜬금없이 마시지를 받으러 가서 쓸데없는 노출을 보여준다. 그런 후 약속한 듯이 독일군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더니... 어쩌구 저쩌구....
이처럼 영화에서 개연성따위는 애초에 무시하고 있다. 보여주기식 액션(레인의 옷차림도 싸우기보다는 보여주기 용이다.),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는 노출 및 배드씬, 고어 비스무리한 선정적인 장면들은 스토리보다는 선정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겠다는 값싼의도가 드러나고 있다. 때문에 영화는 벗고, 싸우고, 죽이는 것만 등장하지 내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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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의 행방을 찾는 독일군
마치며... |
▲ IMDb는 무려(?) 3.0이나 주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우베 볼 감독은 흥행에 상관없이 지 마음에 들면 만든다는 소문이 있다.(블러드레인 1편도 폭망했는데 3편까지 만들었다!!) 그 덕에 <블러드 레인 : 제 3제국>을 기점으로 완전 저예산 영화전문 감독으로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점은 <월드워2: 나치의 침공>라는 영화에 스토리는 없었다는 점이다. 그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들로 뭔가를 유혹하고 있다는 점이다.
IMDb에서는 이 영화에 무려(?) 3.0이란 점수를 주고 있다. 하지만 2011년작인 이 영화에 대한 진실은 <월드워2: 나치의 침공>라는 상술 뒤에 숨어있을 뿐, 재미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린게 아닐까하는 의심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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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카르트에게서 탈출하려는 레인
▥ 추천 : ...
▥ 비추천 : 오죽 재미가 없었으면, '월드워'의 탈을 훔쳐왔을까...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
- 선정성 : ★★ (중간 중간 고어틱한 장면들이 어설프게 등장한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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