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화려한 전투액션 - 스워드 오브 벤젠스 (Sword of Vengeanc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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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오브 벤젠스

Sword of Venge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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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짐 위던
출연
스탠리 웨버, 애나벨 월리스, 에드 스크레인, 카렐 로든, 데이브 레제노
정보
액션, 애니메이션 | 영국 | 87 분 | -


# 감자의 줄거리 요약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승리한 정복왕 윌리엄은 북부로 병력을 보내 무자비한 약탈과 학살을 일삼았다.
이를 “북부 대학살”이라 한다


윌리엄 1세의 가장 잔혹한 지휘관인 듀랜트 백작은 색슨족 10만 명을 학살, 북부를 절망과 폐허의 땅으로 만들었다.

현재 북부는 듀랜트 백작과 그의 두 아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살아남은 색슨족은 하루하루를 끝없는 공포 속에서 지내고 있다.


  듀랜트 백작이 지배하는 북부, 한 이방인스탠리 웨버)이 나타나 듀랜트 백작의 병사들을 죽이고 다닌다. 이방인이 우연히 도착한 낯선 땅, 그곳은 색슨존의 생존자들의 거주지였고, 그날밤 자신의 병사들을 죽인 자를 찾으려는 듀랜트 백작의 둘째 아들이 생존자들의 거주지를 습격하게 된다. 그때 그곳에 머물러 있던 이방인은 겁탈 당할 위기에 놓인 안나(애나벨 윌리스)를 구하지만, 색슨존은 듀랜트 백작의 보복이 두려워 이방인을 죽이려 하는데...


  이방인이 색슨족의 생존자들과 힘을 합쳐서 듀랜트 백작에게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 듀랜트 백작의 영지에 나타난 이방인


# 건전한(?) 버전의 스파르 타쿠스를 보는 듯한 액션


  '스워드 오브 벤젠스'는 말그대로 복수의 칼날을 그리고 있다. 어린시절 듀랜트 백작에게 아버지를 잃은 이방인이 복수를 하는 내용을 그리는 데, 64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발할라 라이징(2009)'의 매튜 리브가 각본을 쓰고 짐워든이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 IMDb 4.7의 낮은 점수


  영화전문 사이트 IMDb 네티즌 평점은 4.7로 낮은 편인데, 이는 미국내 개봉을 하지 않고 영국, 일본 등 일부국가에서만 상영한 탓으로 보인다. 또 감독 및 출연진의 네임벨류도 낮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4.7을 받을 정도로 수준이 낮지는 않다.


▲ 색슨 족 생존자들에게 잡히게 되는 이방인


  • 화려한 전투장면

  '스워드 오브 벤젠스'는 '300(2007)', '스파르타쿠스(2010)'와 같이 선정적인 액션으로 가득차 있다.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액션은 스파르타쿠스에서 야한 것만 빼면 될 것이다. 다만 300이나 스파르타쿠스에서 보이는 화려한 CG는 없지만,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한 전투장면이 인상적인 영화다.


▲ 살아남은 색슨족 무리


# 단조로운 스토리


 화려한 액션에도 불구하고 '스워드 오브 벤젠스'의 단조로운 스토리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복수라는 메인 플롯에서 새끼 쳐서 나가는 이야기가 없다보니 이야기의 흐름은 단조롭고, 이방인이 품은 갈등 및 갈등해소에 대한 방법도 흔한설정이라서 갈등이 풀리는 과정이 주는 임팩트가 단조로운 것은 '스워드 오브 벤젠스'의 가장 큰 단점이다. (마지막 듀랜트 백작과의 싸움은 정말 작위적이었다.)


  이런 점때문에 IMDb에서 4.7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리 알려지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 오랜만에 보는 화려한 전투장면


# 마치며...


  '스워드 오브 벤젠스'는 오랜만에 보는 중세 전투를 담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볼 만하지 않았나 싶다. 다만 스토리가 빈약한 점은 옥의 티로 남지만, 중세시대다운 전투를 묘사한 장면들은 나쁘지 않아서 보는 맛이 있는 영화였다.


▲ 듀랜트 백작에 맞설 준비를 하는 이방인과 색슨족



☞ 추천 : 오랜만에 보는 중세시대를 다룬 액션영화

☞ 비추천 : 단조로운 스토리



★ 감자평점

- 스토리 : ★★

- 액션 : ★★★

- 선정성 : 노출 ★ / 폭력 ★★★



※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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