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의 줄거리 요약
"미래는 아주 무서울 수 있죠. 불안정한 정부, 인구 폭발, 세계 곳곳에서 전쟁, 기아, 물 부족, 환경 오염 등..."
1964년 만국만람회에 참가한 꼬마 프랭크는 그곳에서 아테나(라피 캐시디)를 만나게 되어 차원문을 건너게 된다. 투모로우랜드라 불리는 그곳은 고도로 발달한 기술로 풍족한 삶을 누리는 세계다.
수십년 후, 기계공학에 관심이 많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는 아빠의 실직을 막기위해 NASA 발사대를 망가트리다 경찰에 연행된다. 풀려날 때 케이시의 짐 속에 담긴 이상한 뱃지, 핀이라 불리는 그 물건은 투모로우랜드와 케이시의 세계를 연결하는 열쇠였는데...
케이시가 핀을 얻게 되면서 따라붙는 비밀경찰들, 그리고 케이시 앞에 나타난 아테나. 아테나는 투모로우랜드에서 추방 후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프랭크(조지 클루니)에게 케이시를 데려가는데...
투모로우 랜드를 통해서 멸망위기의 지구를 케이시와 프랭크가 구해낸다는 디즈니의 홈무비.
▲ 아테나와 만나는 꼬마 프랭크
# 깊게 생각하면 안되는 영화
▲ IMDb 평점
투모로우랜드는 디즈니에서 만든 홈무비다. 이런 홈무비에 개연성과 논리를 따지는 건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 영화 속에는 말도 안되게 황당한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주 타킷 층이 아이들임을 잊지말자.
영화 전문사이트 IMDb에서 네티즌 평점 6.6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은 '투모로우랜드'는 네이버와 IMDb 댓글 역시 극과 극을 달리는데, 불평인 댓글은 대부분 "황당하다", "유치하다"라는 댓글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라고 만든영화를 어른들의 잣대로 평가하는 건 좀 무리가 있는 듯 하므로 평점 및 댓글은 과감히 패스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수십 년 후 다시 나타난 아테나와 프랭크를 만나게 되는 케이시
# 모처럼 선보이는 홈무비
며칠 후면 다가올 추석에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로 '투모로우랜드'는 어떨까? 최근 오락영화의 범람 속에 아이들을 위한 영화는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얼마전 출시 된 '종이비행기(2014)'와 '투모로우랜드'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적당한 영화로 보인다. 댁에 자녀분들이 있는 사람은 미리 구해놓으면 좋을 듯 하다.
▲ 케이시가 보게 되는 투모로우랜드
# 마치며...
앞서 이야기했 듯 '투모로우랜드'는 홈무비다. 일본만화 '21세기 소년(만국박람회)'에 '스파이키드(2001)스런 구성으로 '터미네이터(로봇)'와 '마이너리티리포트(미래를 안다는 설정)'를 짬뽕한 것 같은 이 영화는 황당할 수 있지만, 조지 클루니와 몇 년전 종영한 미드 '하우스'에서 괴짜 의사역으로 나온 휴로리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캐스팅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올 추석에 가족들이 모여 보기에 괜찮은 영화로 '투모로우랜드'를 추천한다.
▲ 휴 로리의 모습도 보인다.
☞ 추천 : 추석에 온가족이 볼 만한 영화가 나왔다.
☞ 비추천 : 댁에 아이들이 없다면...
★ 감자평점
- 오락성 : ★★
- 노출 : 당연히 없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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