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펼쳐지는 복수의 파이트: 라이엇 (Rio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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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동료 경찰을 죽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잭(Matthew Reese), 수감자들은 경찰 출신인 잭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온다. 우연히 식당에 잭에게 시비를 걸어온 세묜을 쓰러뜨리게 되고, 그일은 세묜의 삼촌이자 교도소를 장악하고 있는 발람(척 리델)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발람은 잭의 목에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두고, 그의 목숨을 노린다.


 한편 교도소 청소부로 일하는 윌리엄(돌프 룬드그렌)은 이 모든 사태를 지켜보며 잭의 행동을 도우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잭과 발람의 관계, 그리고 잭을 돕는 윌리엄의 정체까지,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 교도소에 들어간 잭은 그곳에서 자신을 돕는 윌리엄을 만난다.


액션은 평범, 내용은 진부


 B급 액션 영화 <라이엇>은 아내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간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며, 교도소내 비리와 암투, 그리고 폭력 사태를 액션으로 녹여낸다. 어느 날 잭을 노린 암살자들, 그 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잭은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경찰을 죽이고 교도소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교도소를 장악하고 있는 발람과 발람의 비리를 케기 위해 교도소에 잠입한 윌리엄들의 이야기를 함께 그리는 <라이엇>의 이야기.


 B급 액션 영화가 그렇듯, <라이엇>의 이야기 역시 스토리는 별 볼 일이 없다. B급 액션 영화의 문법대로 그냥 치고 박고, 화려한 몸놀림을 보여주면 되는 이야기. 하지만 <라이엇>의 액션은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아쉬움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연기한 매튜 리즈와 주변 인물들의 싸움은 ‘어차피 승자는 매튜 리즈’라는 공식이 너무 뻔히 보인다. 그렇다고 돌프 룬드그렌과 척 리델이 만드는 액션의 합이 부족함을 메워주는 것도 아니기에, 이러한 아쉬움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촘촘하게 잘 짜여진 것도 아니다. 이러한 점은 B급 액션 영화가 안고 있는 당연한 단점들이기에 어쩔 수 한계임은 영화의 시작부터 당연했다. 그렇지만 부족한 스토리를 정신 없게 만들어줘야 할 액션 파트가 생각보다 부실했다는 이러한 단점들을 여과 없이 노출시키는 아쉬움이 되고 만 것이다.



 <라이엇>에도 B급 액션 영화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에서 중박은 치는 영화라 생각을 했다. 물론 이러한 점은 어느 정도 사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이들의 모습에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신 분들은 큰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IMDb 평점은 5.2점, 로튼 토마토 관람객 지수는 32%로 점수에서도 아쉬움이 묻어난다. <라이엇>은 분명 호불호가 있다. 그렇지만 B급 액션 영화로서는 볼 만한 액션도 분명히 존재한다. 때문에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그럭저럭한 재미는 보장 될 것으로 사료된다.



▲ 여자 교도소에 있는 앨레나(다니엘 처크런) 역시 발람의 비리를 조사하고 있다.


요약
미국 액션 2016.06.16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87분
감독
존 라이드
출연
돌프 룬드그렌다니엘 처치란척 리델매튜 리스  더보기
누적관객수
1,629 명 (2016.09.3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영화 순위








▥ 추천 : 그럭저럭 볼 만한 액션을 보여주는 B급 액션 스타들의 모습.

▥ 비추천 : 이름값들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이야기.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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