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밌는가?
- 포르쉐, 머스탱, 콜벳, BMW I8 등 화려한 차들의 향연을 보는 재미.
- 다양한 자동차 튜닝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 제목처럼 화끈한 자동차 경주.
# 이런 건 별로.
- 위에서 말한 것 이상의 내용이 없다.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최고의 눈요기.
역전의 용사 로이가 다시 돌아왔다. 1편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불법 자동차 경주에 참여하더니, 2편에서는 딸 때문에 또다시 경주에 복귀하고, 3편에서는 신부의 전 연인이 또다시 경주를 하게 만든다. 그야말로 '재능이 있는 사람이, 타의에 의해서 그 일을 다시 하게 되다.'라는 전형적인 다크 히어로물의 플롯을 따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더 레이싱 3 : 불타는 서킷>에서는 신부의 옛연인의 시험에 빠져들게 된 로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도 전작들과 동일하게 노란색 67년형 머스탱을 타고 나오며, 그 외 슈퍼카들이 등장한다는 <더 레이싱>의 DNA는 그대로 따르고 있다.
<더 레이싱>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레이싱 + 소소한 노르웨이식 코미디'를 더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들의 유머 코드가 우리와는 다르기에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소소한 웃음을 준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더 레이싱> 시리즈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자동차 경주. 이번에도 레이가 펼치는 화려한 레이싱들은 확실한 눈요기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그 외의 이야기는 역시나 내용이 없다. 물론 액션 영화에서 스토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 할 수 있다. 그러나 레이싱 이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점은 이 시리즈의 고질적인 숙제다. IMDB 평점은 5.1점으로 낮은 점수를 보여준다. 영화의 화려한 경주와 자동차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은 좋지만, 그 이상의 것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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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불법 레이싱으로 감옥에서 막 출소한 로이(안데르스 바스모 크리스티안센)는 레이싱에서 벗어나 착실한 삶을 살려했지만, 첫 날부터 사람들은 그의 실력을 가만히 내버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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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1.3] 주간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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