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블로거가 되려고 했었지만,
1차시도 실패.
코로나로 인해서 다시 돌아온 후 2차 시도 중..
이지만, 여전히 글로 먹고 살기 참 힘이 듭니다.
블로그에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은 한 달에 약 100불~150불가량이 됩니다.
한 달에 약 10~15만 원 사이를 오가는 편이니, 시급은 천 원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하소연이라기보다는 약간의 민망함이라 생각됩니다.
요즘 낮에는 물류직 아르바이틀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수익은 300불로 설정해 놨기에, 2달에 한 번 가량 입금이 되고 있네요. 이건 그냥 보너스 같은 개념이랄까요?
몇 해전부터 후원계좌 및 페이팔 후원도 올려놨지만, 그쪽에서 생기는 수익은 거의 없습니다. 거의 모든 수익이 구글 광고만으로 나고 있지만, 흐름이 유튜브쪽으로 넘어간 지금 텍스트를 보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예전 감자 블로그 일일 방문객은 약 2만명? 현재는 2천~3천 명가량이 오시고 계십니다.
과거 시즌 1(이라 부르겠습니다.) 때에 비해 약 1/10로 줄어들었네요.
다시 그때 만큼 키우고 싶지만, 그때 역시 수입은 지금의 약 1.2~1.5배? 였기에 수익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언가 방법을 찾지 않으면 또다시 생활을 핑계로 글쓰기는 것을 접게 될까 봐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제 글쓰기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본래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영화를 좋아하니, 내가 재밌게 본 영화를 추천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을 했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 제가 좋아했던 친구에게서 'OO은 참 이야기를 잘해'라고 들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네요. :P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지만, '잡담'이라는 핑계와 그리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지 않을 것 같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써봅니다. (제 블로그의 절반 가량은 검색에 의한 유입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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