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모험이 돌아왔다. - 드래곤하트: 벤전스 (Dragonheart: Vengeance, 2020)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침입자들에 의해 가족을 잃은 루카스(잭 케인), 유일하게 남은 소들을 팔아 마련한 돈으로 용병을 고용하려 하지만, 술집에 모인 사기꾼들에 의해 돈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던 중 드래곤(목소리 :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소문을 듣고, 산속으로 향하게 되는 루카스. 하지만 믿었던 드래곤마저 그의 소원을 외면하면서, 루카스는 홀로 복수의 길을 떠난다.

 

  도중에 나타난 백마의 도움으로 길을 향하던 도중, 용병 다리우스(조셉 밀슨)의 도움을 받게 되는 루카스는 드래곤의 진실에 관해 듣게 된다. 그 순간 루카스의 백마가 돌연 변신을 하면서 루카스와 다리우스는 크게 놀라고 마는데..

 

 

 

# 왜 재밌는가?

- 꿈과 모험이 가득한 판타지의 재미가 느껴지는 영화.

- 타임 킬링용으로도 무난한 내용과 볼거리.

 

# 이런 건 별로.

- 어른들이 보기에는 유치하고, 미취학 아동들이 보기에는 살짝 잔인한 애매한 포지션.

 

 

메이저 영화는 아니지만, 적당한 재미를 준다.

 

  용의 심장을 나눠받은 아이와 인간세상에 등장한 용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영화 <드래곤 하트>의 세계관을 이용한 영화가 있다. 정확히는 극장용이라기보다는 안방극장 전용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이번 이야기 역시 용의 심장을 물려받은 아이와 그들이 펼치는 꿈과 모험의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주 오래전 왕과의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배신자의 낙인이 찍혔던 용이 있다. 그 후로 유배를 당하다시피 인간세상과 등을 지게 된 용. 그리고 그 용을 찾아가 가족의 복수를 도와달라는 루카스와 루카스 앞에 나타난 의문의 용병 다리우스. 이들의 이상한 조합이 만드는 이야기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스럽게 흘러가며 보는 이들에게 흥겨운 재미를 만들어준다. 메이저급 영화가 아님에도 B급 영화스러운 싼마이스러움보다는 가성비 있는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다만 애매한 포지션은 조금 아쉽다. 온가족이 모여보기에는 조금 잔인하고, 그렇다고 성인 영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기자기하다. 등장하는 드래곤 조차 너무 귀여우니, 할 말은 다 한 듯 싶다. 여기에 특별할 것 없는 갈등의 유형도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내용의 흐름이 단순하고, 뻔히 짐작하다는 것은 영화의 가장 큰 숙제로 보인다. IMDB 평점은 5.3점으로 낮다. 로튼 토마토의 관람객 지수 역시 53%로 아쉬운 점수를 보여준다. 그렇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재미는 무난하다. 가볍게 감상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만한 재미를 보여주는 것 같다.

 

심장을 요구하는 왕의 부탁을 거절한 드래곤은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다.

침입자 4인 중 스네이크를 만나 싸우게 되는 루카스

 

 

※ <드래곤하트: 벤전스>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관련 리뷰 : 드래곤: 용의 신부 (On-drakon, Dragons, 2015)

용과 인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 드래곤: 용의 신부 (On-drakon, Dragons, 2015)

 

# 관련 리뷰 : 미시카: 더 다크스포어 (Mythica: The Darkspor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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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17] 1월 셋째 주 추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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