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뱀파이어 (恋する・ヴァンパイア, Vampire in Lov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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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뱀파이어 부모와 대만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던 어린소녀 키이라(키리타니 미레이). 어느날 숲속에서 첫사랑 테츠(토츠카 쇼타)를 만나게 되지만, 그날 의문의 뱀파이들이 공격해와 부모를 무참히 살해한다. 간신히 일본의 이모집으로 피한 키이라는 그날부터 평범한 제빵사를 꿈꾸며 인간세상에 동화되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마음 한켠엔 첫사랑 테츠를 잊지 못하는 키이라. 우연히 빵집에 들른 '가슴이 커지는 크림' 외판원을 본 키이라는 그가 어린시절 헤어진 테츠임을 한눈에 알아본다. 그날부터 다시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 그러나 키이라는 자신이 뱀파이어임을 밝히지 못한채 테츠와 불편한 데이트를 이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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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테츠에게 한 눈에 반하는 키이라


러브 뱀파이어 (Vampire in Love, 2015)

네티즌

10.00(1)
평점주기
멜로/로맨스, 판타지102분일본
감독
스즈키 마이


 중간제목


  <러브 뱀파이어>는 흡사 <트와일라잇(2008)>의 일본 만화버전을 보는 것 같다. 설정도 살짝 비틀어서 여자 뱀파이어와 남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일본 쟈니스의 아이돌 그룹 ABC-Z의 토츠카 쇼타가 나와 가수를 꿈꾸는 테츠를 연기하고 있다. 여기에 귀여운 여배우 키리타니 미레이가 대만출신의 뱀파이어 키이라 역으로 출연해 귀여운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트와일라잇과도 같은 사랑을 꿈꾸는 어린 뱀파이어 소녀 키이라. 그녀는 어린시절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을 느낀 테츠를 그리워한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테츠. 하지만 테츠 역시 어린시절 뱀파이어에게 부모님을 잃은 기억이 있다. 그렇기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키이라. <러브 뱀파이어>는 제목처럼 키이라의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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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년이 된 키이라의 모습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적 성격이 강하고, 앞서 설명했 듯 일본만화 버전이라는 것처럼 꽤나 유치하다. 갈등을 구성하는 요소역시 평면적 구성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굴곡이 심한 입체적 구성과같은 스펙타클한 갈등의 요소는 전혀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하고 무난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러브 뱀파이어>의 특징이다.


  여기에 일본영화답게 담백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는데, 키리타니 미레이와 토츠카 쇼타 커플의 달달한 케미가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눈 여겨 볼 점 중 하나는 얼마전 군에 입대한 최진혁이 700년간 나쁜 뱀파이어(정이건)에게 부림을 당하는 불쌍한(?) 뱀파이어로 등장하는데, 투덜대면서도 느끼한 연기를 보이는 최진혁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영화의 깨알재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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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라를 구하러 온 테츠 / 조금은 유치하다.


 마치며...


 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러브 뱀파이어>는 유치한 면이 있다. 그렇지만 하이틴 영화와 같은 달달함과 풋풋함을 가지고 있으니, 일본영화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만화같은 스토리를 좋아하는 영화팬이라면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남.여 주연배우의 귀여운 케미는 달달함을 한 층 더 높여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일본식 로맨틱 코미디 류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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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커지는 크림을 영업하는 테츠



☞ 추천 : 곳곳에 숨겨진 깨알같은 재미와 달달함. 그리고 최진혁 & 정이건

☞ 비추천 : 조금 유치하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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