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어지로 끼워 맞추는 3류 스릴러 - LA 팜므파탈 (LA Femmes Fatale / Cats Dancing on Jupit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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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조(아만다 리게티)와 카일리(Erica Taylor)는 베스트 프렌드이자 룸메이트로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의 한 클럽을 찾은 두 사람은 그곳에서 금융권에 근무하는 벤(조나단 베넷)을 만나 묘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삼각관계가 싫었던 조는 남자를 카일리에게 양보하려 하고, 카일리 또한 조에게 벤을 양보하려 한다. 결국 빈 손으로 집으로 돌아온 조와 카일리.


  며칠 후 카일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벤으로 부터 데이트 연락을 받게 된다. 동시에 조에게도 같은 날 같은 장소로 데이트 약속을 잡는 벤. 혹여나 세 사람이 묘한 기류가 있지나 않을까 상상을 하는 벤. 결국 바람대로 벤은 그녀들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조와 섹스를 하게 되는 벤. 그 모습을 본 카일리는 그를 유횩하게 되고 세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위험한 길로 향하게 되는데...




L.A. 팜므파탈 Cats Dancing on Jupiter, 2015 제작
요약
미국 스릴러 2016.08.25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90분
감독
조던 알란
출연
아만다 리게티조나단 베넷에리카 테일러 더보기






스릴러는 꽝. 에로는 그럭저럭.


  <LA 팜므파탈>은 어린시절의 비밀을 안고 있는 두 친구가 커서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스릴러물이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란 조와 카일리. 한 사람은 광고 업계에 다른 한 사람은 모델계로 진출을 하여 서로를 돕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일리의 생일을 맞아 방문한 클럽에서 훈남 금융인을 만나게 되는 카일리와 조. 두 사람은 그 남자로 인해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그리고 한 남자를 두고 진한 하룻밤을 계획하게 되는 두 사람. 하지만 카일리가 실수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앞 날에도 묘한 기류가 흐르고 만다.


  이 이야기는 치정과 음모. 그리고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 스릴러물이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극히 허섭함을 보이고 있다. 전조도 없이 반전이랍시고 꺼내드는 한 방에는 힘이 없었고, 반전에 이르기까지 장치해 놓은 이야기들도 매우 허섭하다. 괜히 형사를 등장시켜서 이야기에 뭔가가 있는 듯 꾸미고 있으며, 클럽에 형사가 왜 있었는지 조와 카일리의 어린시절 사건이 형사를 나타나게 했다면 그게 과연 어떠한 일인지에 관해서도 대충 얼버무린다. 그리고 형사가 있었다. 그런데 뭔가 수상하다. 등 대부분의 이야기를 대충 흐릿하게 처리하는 등 스릴러로서의 면모는 굉장히 허섭하다.


  다만 이 영화가 스릴러 물을 표방하고 있지만, 원래 스릴러가 목적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해보이기에 위에서 말한 문제점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닐 듯하다. 영화가 추구하는 점이 자극적인 노출과 정사신 등 추구하는 바가 분명해 보이기에 <LA 팜므파탈>은 그냥 3류 에로 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즉 스릴러로서 접근한다면 실망스럽지만, 3류 에로로 본다면 잘 빠진 배우들의 노출에 그냥 저냥한 재미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 매력적인 조(좌)와 카일라(우)



마치며...


  <LA 팜므파탈>은 그냥 3류 에로물로서는 그럭저럭한 재미는 있는 것 같다. 주연 배우들의 모습도 예쁘고 잘 빠졌기에 호기심 삼아 감상한다면 그럭저럭한 재미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에 뭔가를 더 바란다면 큰 실망을 할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 하시길 바란다.


  IMDb의 평점은 6.6점으로 준수한 점수를 보이고 있지만, 참여인원은 54명에 불과하고 내용도 이 정도의 평점을 받을만 한 내용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러니 평점은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 위험한 장난이 시작되려고 하는 세 남녀



▥ 추천 : 그냥 에로영화라면...

▥ 비추천 : 내용은 굉장히 허섭하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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