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초자연 현상과의 고스트 워 - 스펙트럴 (Spectra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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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군수용품을 개발하는 클라인 박사(제임스 뱃지 데일)는 자신이 개발한 헬멧캠에서 이상 현상이 감지되었다는 말을 듣고, 동유럽의 몰도바 공화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헬멧캠에 촬영 된 동영상에는 그들이 전파 방해라 주장하는 이상한 물체들이 촬영되어 있었고, 그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CIA의 매디슨(에밀리 모티머)은 그것이 적군이 개발한 은폐 기술이라 여긴다.


  좀 더 정확한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클라인은 자신이 가져온 초분광 카메라를 들고 작전에 참여하기로 한다. 매디슨과 함께 작전에 참여하게 된 클라인, 하지만 작전 지역에서 발견한 그것들은 총알도 무기도 통하지 않는 것들이었고 델타팀의 정예 요원들은 속수 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그러던 중 폐건물로 피신하게 된 델타팀과 클라인은 그곳에서 초자연적 존재들이 철가루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이미 초자연적 존재에 의해 본진까지 점령 당한 상황. 클라인은 델타팀을 도와 초자연적 존재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스펙트럴 (Spectral, 2016)

네티즌

8.64(11)
평점주기
개요
액션, SF미국
감독
닉 마티유

몰도바 공화국에서 펼쳐지는 초자연적 존재와의 전투를 그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무비 시리즈


 군수품을 납품하는 회사에서 연구를 하는 클라인은 자신이 개발한 헬멧캠에서 뭔가를 봤다는 연락을 받는다. 군에서는 선임 엔지니어의 파견을 부탁했고, 회사에서는 개발자인 클라인을 파견한다. 그리고 영상에서 무언가를 보게되는 클라인. 자신도 그것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내릴 수 없었고, 군에서는 그것이 적군의 최신 은폐 기술이 아닌지에 대해 알기를 원했다. 더 많은 것을 알기위해 작전 지역으로 들어가게 된 클라인과 CIA의 매디슨. 하지만 그곳에서 본 것은 자신들이 상상한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펙트럴 (Spectral)>은 '유령같은 (존재)'를 뜻하는 단어로서, 영화 속 유령같은 초자연 존재와 맞닥드리는 델타팀과 과학자인 클라인, 그리고 CIA 요연 매디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등장하는 몰도바 공화국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의 사이에 실제로 위치한 나라로서, 2010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는 몰도바 공화국의 일부 지역에서 독립문제로 인해 치안이 불안정 할 수는 있지만(그 지역만 여행자제), 대부분 치안은 안정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즉 영화 속에 등장하고 있는 지역은 독립문제를 겪고 있는 일부 지방을 모델로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스펙트럴에게 당하는 델타팀 요원

  이 영화는 초자연적 현상에 관해 그리고 있는 만큼, 화려한 CG와 스펙타클한 전투장면이 돋보이고 있다. 물론 허풍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도 등장하고 있지만, SF적 문법으로 이해 될 수준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편이다. 델타팀이라는 군부대가 스펙트럴이라는 초자연적 존재와 싸우는 만큼 액션 장면은 화려하게 그려지고 있으며, 스펙트럴의 존재는 <레이더스 (1981)>의 마지막 장면을 연상케 할 만큼 복잡하고 뛰어난 CG를 보여준다.


  다만 몇몇 중요한 장면에서의 논리적인 모습은 흐릿하게 처리하고 있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스펙트럴의 존재를 밝혀내는 과정에서는 우연성이 지나치게 작용을 하고, 스펙트럴과 맞설 무기를 만드는 과정은 <A 특공대 (1983)>에서나 나올법한 얼렁뚱땅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은 이야기의 섬세함을 방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펙트럴>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끝까지 알 수 없다는 궁금증과 긴장감을 적절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스릴러적 문법은 괜찮게 느껴진다. 여기에 액션영화로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꾸며주고 있다는 점도 좋은 점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넷플릭스에서 배급하고 있는 오리지널 무비 시리즈로서 괜찮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 클라인이 가져온 초분광 카메라에 잡힌 스펙트럴의 모습


마치며...


  <스펙트럴>가 주는 이야기는 SF 액션 영화로서 괜찮은 재미를 보여준다. 물론 마지막으로 향해 가면서 극적 장면을 엮기 위해 준비한 장치들이 허술함을 안겨준다는 점은 아쉬움을 보여주지만, 액션영화로서 괜찮은 재미를 보여준다는 점은 좋게 보인다.


  이 영화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2016)> 등을 제작한 '레전더리 (Legendary ) 엔터테이먼트'에서 제작된 후 넷플릭스가 배급권을 따낸 작품이다. 그 만큼 화려함과 퀄리티 적인 면에서는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화려함에 비해서 시나리오의 개연성이 약간 부족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남지만, 그럼에도 액션 영화로서는 손색이 없는 재미를 보여준다.


  IMDb 평점은 6.6점으로 준수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평가에서는 아쉬움을 보이는 반응이 보이는데, 영화의 마무리가 허설한 점은 <스펙트럴>이 보여주는 퀄리티에 비해서는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드디어 시작된 스펙트럴들과의 전투. 레이더스의 마지막 장면을 연상케 한다.



▥ 추천 : 스펙트럴이라는 존재와 싸우는 화려한 액션이 볼만한 재미를 준다.

▥ 비추천 : 드라이버와 스페너만 있으면 핵무기도 만들 것 같은 허풍.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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