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의 줄거리 요약
2천 년간, 바티칸은 설명할 수 없는 악마의 출현을 조사해왔다.
1900년대 초기 이후로 이런 사례들은 비디오로 촬영되어 증거로 보관되었다.
바티칸에서 빙의 사건을 조사하던 두 사제는 안젤라(올리비아 더들리)의 케이스를 발견하고 그녀가 입원해 있던 병원의 모든 테이프를 가져오도록 조사한다.
사건 2달 전 안젤라는 본인의 생일파티에서 손가락이 베이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까마귀의 공격을 받게 되는 안젤라는 그 후 정신이상 증세를 앓게 된다. 우연히 병원에서 만나게 된 신부 로자노(마이클 페나)는 안젤라의 증상이 빙의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되는데...
▲ 빙의된 안젤라
# 공포영화는 아니었다.
엑소시트류의 영화의 시나리오 중 개봉되지 않은 것 중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평가받았다는 '더 바티칸 테이브'. 트레일러 역시 엑소시스트의 후속작보다도 괜찮아서 많은 기대를 안고 감상을 하였으나, 좋은 시나리오라기보다는 종교영화에 가까운 아니 그냥 종교영화였다.
- 적그리스도를 다룬 영화
▲ 빙의 후 이상증세를 보이는 안젤라
- 평점, 그리고 혹평
▲ IMDb 평점
'레프트 비하인드' 보다(3.1 점)는 조금 높긴 하지만 이 영화의 평점 역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평들을 봐도 호불호가 분명한 편인데, 최악의 공포영화라는 평이 조금 더 지배적이지만 이 영화를 공포영화로 보기에는 무섭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만든 목적 자체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서 최악의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비종교인의 입장에서는 그냥 재미없는 영화일 뿐이다.
▲ 이야기는 산으로..., 안젤라는 지붕 위로...
# 마치며...
'더 바티칸 테이프'는 종교적 색채가 강한 영화기 때문에 비종교인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감자도 이 영화가 종교영화인 줄 알았더라면 감상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이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이 점을 먼저 참조하길 바란다.
전에 '레프트 비하인드'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때는 혹평을 썼지만, 그 뒤 종교영화들을 본의 아니게 접하다 보니 종교영화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는 듯 하여 평가는 개개인의 몫으로 남겨두는 편이 옳은 듯 하다. 그래서 '더 바티칸 테이프'에 대해서도 최대한 중립적으로 리뷰하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비종교인이 보기엔 재미는 없었다.
▲ 이 장면에 잠깐 등장하는 CG가 전부다
☞ 추천 : 적그리스도와 빙의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
☞ 비추천 : 비종교인들이라면 그닥 관심을 가질 분야는 아니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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