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은 시시하고, 이야기는 허섭했다. - 비욘드 리뎀션 (Beyond Redemptio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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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스트리트 파이트로 돈을 버는 빌리(브라이언 호)는 지미(존슨 판)의 소개로 칭타우파에 가입하게 된다. 가입 후 신뢰를 쌓아가던 빌리는 보스 위안(Don Lew)의 지시로 납치사건을 맡게 된다. 그들이 납치하려는 소녀는 삼합회의 중간 보스 지 롱(안소니 토우)의 외동딸(황벽련)로서 그녀를 통해서 지 롱의 첨단기술을 손에 넣으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 롱의 딸을 납치하려는 순간. 그 뒤에서는 빌리와 경찰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으니, 빌리의 정체는 위장경찰이었던 것. 이제 사건은 점점 깊어지고, 삼합회의 보스 지 롱을 체포하려는 경찰들과 지 롱으로부터 돈을 빼앗으려는 칭타우파간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헐리웃의 스턴트맨들이 모였지만, 액션은 시시했다.


  <비욘드 리뎀션>은 칭타우파가 상합회의 중간 보스를 건드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는 액션영화다. 이 영화는 헐리웃의 대작들에 참여한 스턴트맨들이 모여 만든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어느 날 칭타우파에 가입한 빌리. 하지만 그의 정체는 경찰이었고, 그것을 모르는 조직의 보스는 그를 신뢰하게 된다. 그리고 빌리에게 삼합회 보스의 딸 납치 사건을 맡기는 칭타우의 보스. 그 사실은 곧 경찰에게 알려지고, 그 과정에서 삼합회 보스의 딸을 구하려는 빌리의 활약이 나타난다.


  이 영화는 헐리웃의 유명 영화들 - <엑스맨>, <맨 오브 스틸>, <데드 풀> 등 - 의 뒤에서 활약하는 스턴트 맨들이 참여하여 만들고 있는 작품있다. 하지만 유명 스턴트맨들이 참여하고 있음에도 영화가 보여주는 액션은 굉장히 시시하다. 이들의 액션은 화려한 듯 하지만, 어딘가 심심하다. 이것은 이들을 잡아내는 프레임의 시시함과 무술의 짜임이 주는 밋밋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 마저 허섭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위장 경찰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조직과 경찰의 입장을 대변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충분히 긴장감을 자아낼 수 있는 소재임에도, 그저 그렇게 흘러가며 보는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준다. 때문에 액션은 시시시하고, 이야기는 허섭하게 느껴지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 칭타우 조직에 위장 잠입한 빌리



마치며...


 <비욘드 리뎀션>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너무도 허섭했다. 모든 이야기들은 액션으로 흘러가도록 설계 되었음에도, 정작 중요한 액션은 볼거리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자체는 괜찮은 액션으로 보이기에, 그들을 잘 살려내지 못한 연출의 부족은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더구나 위장경찰의 이야기를 긴장감 없이 풀어낸 영화의 이야기에는 더 큰 아쉬움이 느껴진다. 때문에 이 영화에서는 보잘 것 없는 재미만이 남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 얽키고설킨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비욘드 리뎀션 Beyond Redemption, 2015 제작
요약
캐나다 액션 2017.02 개봉 15세이상관람가 89분
감독
브루스 폰테인
출연
브라이언 호오스릭 차우고웅니콜라스 바릭 더보기








▥ 추천 : ....

▥ 비추천 : 액션영화의 액션이 시시하면 할 말은 다 한 듯.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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