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어드벤쳐 - 맥스 (Max, 2015)

# 감자의 줄거리 요약

  미 해병 군견병 카일(로비 아멜)은 군 작전 중 사망하게 된다. 한편 카일 밖에 따르지 않는 군견 맥스는 카일의 동생 저스틴(조쉬 위긴스)을 보고 카일처럼 따르게 된다. 이 모습을 본 저스틴의 가족은 맥스를 입양하게 된다.

  어느날 집으로 찾아온 카일의 군 동료 타일러는 맥스를 발견하고는 저스튼의 아빠 레이(토마스 헤이든 처치)에게 카일의 죽음에 맥스가 연관 되어 있다고 말하게 된다. 하지만 저스틴은 타일러의 말에 의심을 느끼고 그를 조사하는데...

  석연찮은 타일러의 행동과 맥스를 모함하는 그들에게서 맥스와 가족을 지키려는 저스틴의 모험담을 그린 가족영화

▲ 꼬마 맥스의 훈련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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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Max 

5.9

감독

보아즈 야킨

출연

로비 아멜, 로렌 그레이엄, 제이 헤르난데즈, 토마스 헤이든 처치, 루크 클레인탱크

정보

어드벤처, 가족 | 미국 | 110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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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잘때도 카일 곁을 지키던 맥스

# 동물을 주연으로 한 영화

  동물을 주연으로 한 영화는 언제나 중박이상의 흥행을 보장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마음이(2006)'도 2편까지 만들어졌을 만큼 인기를 끌었고, '꼬마돼지 베이브(1996)', '베토벤(1992)', '늑대개(1992)'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영화들이 동물을 주연으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 전작의 인기로 2편을 제작했다.

  맥스라는 군견을 통해서 저스틴과 그의 가족이 바뀌게 되는 감동까지 녹여내고 있는 '맥스'는 개(동물)와 감동이라는 흥행공식을 영화 속에 적절히 녹여내고 있다.

▲ 카일의 곁을 지키는 맥스

  다만 앞에서 열거한 영화들의 출시 연도인 80~90년도 같은 올드한 스토리와 끝부분에 등장하는 미 육군 홍보영상같은 프레임은 살짝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이렇게 하면 될 것을'이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도 간혹 보이지만, 홈무비라는 장르의 특성상 개연성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자.

  그럼에도 '맥스'는 영화전문 사이트 IMDb 네티즌 평점 6.9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와 $20,000,000의 제작비로 $42,652,003 라는 수익을 올릴만큼 흥행에도 성공했다.

  네티즌들의 댓글 역시 '개를 주연으로 한 위대한 영화', '위대한 감동 스토리'등 '맥스'를 찬양하는 리뷰들로 가득하다. 물론, 감자처럼 전형적인 미국영화에 대한 불편함을 보이고 있는 댓글들도 볼 수 있지만, 대체로 준수한 편이다.

▲ 맥시칸 소녀 카르멘의 도움으로 맥스를 훈련시키는 저스틴

# 마치며...

  애국심과 전쟁을 미화, 그리고 진부한 스토리 등 살짝 불편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 '맥스'는 애견인에게 '우리개도 훈련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매력적인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고르신다면 '맥스'를 추천하는 바이다. :")

▲ 홈 무비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짝 친구들

☞ 추천 : 만약 애견인이라면 다음날 애견샆 앞을 서성이게 될지도 모른다.

☞ 비추천 : 전형적인 미국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살짝 든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